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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1 09:40:38
  • 최종수정2016.04.11 09:40:38

좌구산 휴양랜드에 설치된 짚라인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적 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에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 등산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09년 7월 개장한 좌구산 휴양림은 1일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 오토캠핑장, 숲속 모험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숲속모험시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로 △키즈 코스 △주니어 코스 △공중하강시설(78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8월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개장했다.

온 가족이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된 바람 소리길은 편도 2㎞에 1시간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해 20여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3월까지 3만5천명, 주말평균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길이 1.2km의 공중하강시설과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부터 거북바위 정원까지 연결되는 길이 230m, 폭2m의 구름다리가 올해 말 완공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좌구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올 연말까지 6억원을 투입,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길이 80m, 폭 12m가량의 눈썰매장과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를 건립해 좌구산휴양림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휴양랜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해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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