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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1 11:02:13
  • 최종수정2016.01.21 11:02: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월 말까지 7억원을 들여 주요도로변 가로수 8천375그루의 가지를 친다.

가로수가 생장을 멈춘 휴면기(1~2월)에 추진하는 가지치기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배전선로에 저촉 돼 정전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나뭇가지와 차량, 보행자에게 위험한 처지거나 죽은 나뭇가지를 정리해 가로수 수형을 통일되고 조형미 있게 가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전 선로에 저촉되는 가로수는 한국전력공사(충북본부, 서청주지사)와 협약을 통해 사업대상을 정하고 청주시는 조경 전문도급업체를 통해 가지치기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사업종료 후 사업비를 정산한다.

가로수 조형전지 요령은 수평가지는 50㎝ 이상 존치하고 아래로 처진 가지와 수직으로 뻗은 가지를 전지해 가로수 수관이 서로 맞닿게 하는 분재형 가지치기 방식으로 산림청에서 가로수전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이 종료되는 2월 말까지 작업자와 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가 불가피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로변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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