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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9 13:22:26
  • 최종수정2015.11.29 13:22:26

청주 일신여고 학생 6명이 4권의 시집과 2권의 소설책을 출간했다. 학생들과 권태봉 지도교사가 출간된 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고 학생들이 틈틈이 써 온 글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

29일 일신여고는 교내 '1인1책 만들기 책사랑 자율동아리' 2학년 학생 6명이 시집 4권과 소설책 2권을 펴 냈다고 밝혔다.

진희주(작은 창으로 본 나와 작은 세상)양과 이소영(80개의 네모난 사랑), 목수지(봄에 물들어버린 꽃), 이규리(나의 세상을 위한 시)양은 각각 시집을, 정인성(9월23일)양과 이예지(왕을 만든 여인)양은 소설책을 출간했다.

이 가운데 진희주양과 이소영양은 최근 열린 '2015년도 9회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상을, 정인성양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소영양은 "처음에 책을 만든다고 할 때는 믿어지지가 않았다"며 "이렇게 책을 발간하고 우수상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신여고는 출간된 책들을 학교 도서관과 복도의 미디어 센터에 비치해 다른 학생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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