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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9월 2일부터 방중 시진핑·리커창 만난다

베이징서 첫 일정… 양국 주요 관심사항 협의
3일 전승절 참석·4일 임시정부 청사 개관식 참석

  • 웹출고시간2015.08.31 16:26:47
  • 최종수정2015.08.31 19:13:18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3번째이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번째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한중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지역정세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담은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 계기에 개최되는 만큼 (중국의) 전후 70주년, 우리의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년의 역사적 시점과 의미에 부합되도록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 후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주요 관심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현지 시간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는 전승절 행사는 국가연주, 국기게양, 시 주석 연설, 사열, 분열 등으로 이어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중국 인민해방군 등이 진행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한 뒤 4일 오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또한 같은날 오후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꾸러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단 23명, 중견·중소기업 대표단 105명 등이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오는 4일 상하이에서 열릴 비즈니스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통해 이뤄진다"며 "156명의 경제사절단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어 "박 대통령의 방중 계기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조속히 발효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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