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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8 17:52:36
  • 최종수정2015.08.18 17:52:36
[충북일보] 청년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취업 빙하기'라는 말까지 나왔다. 베이비붐 세대 자녀들이 취업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게다가 내년부턴 정년이 연장 된다. 취업이 불가능한 '고용 절벽'까지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어제 대기업이 청년 취업 할당제를 도입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적 차원에서 40만에 달하는 청년 실직자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서주길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하루 앞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 취업대책 태스크포스(TF)'를 만들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단기, 중기, 장기 측면에서 청년 취업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청년취업난을 비상대책으로 타개해 보겠다는 취지다.

이 TF팀엔 공무원 외에 교수 등 전문가 집단도 참여한다. 사회 문제로 뿌리박고 있는 청년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어 보겠다는 이 지사의 의지다. 당연히 필요한 구상이고 발상도 긍정적이다. 되레 좀 늦은 감이 있을 뿐이다.

지금 우리의 청년들은 삼포세대. 오포세대. 칠포세대 등으로 불린다. 청년실업은 곧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직결된다.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의 문제와 연관성을 갖는다. 청년실업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가 발전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

청년실업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충북도가 뒤늦게라도 청년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 부디 청년취업 TF팀이 충북의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러나 일상의 행정 처리 자세로는 청년 입맛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힘들다. TF팀 역시 전시성 기구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충북도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무원 채용정보와 기업정보 수집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 이 지사의 청년취업대책 TF 구상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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