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28일 본회의 분수령

'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사회적기구서 논의
담배값 흡연 경고 의무화 등 57개안 법안도 포함

  • 웹출고시간2015.05.25 16:22:50
  • 최종수정2015.05.25 16:22:50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이날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이 소집한 '5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이다.

여야는 그동안 핵심 쟁점인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와 관련해 다소 이견을 좁혔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명시하지 않으면서 새로 구성되는 사회적 기구에서 공적연금 강화 논의를 충분히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합의 내용을 여야가 수용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넣는 선에서 잠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한 상태로 전해졌다.

여야는 특히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민심(民心)의 역풍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지난 12일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57개 법안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57개 법안은 당시 법사위를 통과했지만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이 "여당이 야당과 사회적 합의를 이룬 공무원연금 약속을 파기했지만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며 전자결재를 하지 않아 12일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했다.

이 결과 당시 본회의에서는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3개 법안만 겨우 처리된 상태다.

한편, 57개 법안에는 △담배갑에 흡연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군 의무복무 중 사망한 군인을 순직자로 포괄적으로 인정을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