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3.2℃
  • 맑음충주 -2.7℃
  • 구름많음서산 -1.6℃
  • 맑음청주 -1.4℃
  • 맑음대전 -0.6℃
  • 맑음추풍령 -2.6℃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0.5℃
  • 구름조금광주 0.6℃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1.7℃
  • 구름많음홍성(예) -0.8℃
  • 제주 3.5℃
  • 구름많음고산 3.9℃
  • 맑음강화 -3.4℃
  • 맑음제천 -4.4℃
  • 맑음보은 -2.0℃
  • 맑음천안 -1.5℃
  • 구름조금보령 0.5℃
  • 구름조금부여 0.4℃
  • 맑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고 늘고, 소비 줄고' 충북 1월 경제 성적표 '흐림'

충청지방통계청,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생산·출하, 전년동월比 감소
재고 늘고, 소비도 줄고
5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03.02 17:41:25
  • 최종수정2023.03.02 17:41:25

2023년 충북 1월 광공업 생산 동향

[충북일보] 충북의 산업활동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 감소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재고 상승률도 높아지고 있다.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충청지방통계청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0% 감소했다.

1월 광공업생산지수(원계열)는 95.3으로 지난해 1월 113.4보다 18.1p 감소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 생산과 비교하면 6.3% 증가했으나 여전히 1년 전보다 위축된 경기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장비가 10.2%, 의약품 10.6%, 기타 운송장비 171.9% 증가했다.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40.0%, 화학제품 29.4%, 기계장비 42.3% 각각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생산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충북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충북 도내 광공업은 생산지수 하락과 함께 출하 감소·재고 증가 악재가 모두 겹쳤다.

지난 1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출하지수(원계열)는 103.7로 지난해 같은 달 121.1보다 14.4%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9.5%), 전기장비(3.1%), 기타운송장비(1천322.5%)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출하가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8.1%), 화학제품(-26.2%), 식료품(-14.2%) 등이다.

생산과 출하가 줄어든 가운데 재고는 증가했다.

2023년 충북 1월 제조업 재고 동향

1월 충북 제조업 재고지수(원계열)는 163.3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0%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22.7%), 전기장비(40.9%), 식료품 (22.0%) 등이다.

줄어든 업종은 기계장비(-20.9%), 1차금속(-16.8%), 기타제품(-43.3%)등이다.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12월 소폭 반등세를 보였던 판매액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충북지역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6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년 전 보다 8.9% 증가했으나 판매액 지수 감소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공표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