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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0 09:27:38
  • 최종수정2015.02.10 09:27:38

강추위가 물러갔다. 곳곳에서 봄의 경보가 울리고 있다. 봄의 척후병들도 매복을 끝내고 있다. 서서히 남녘으로부터 기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매화 소식은 벌써 완도에 닿았다. 청주는 아직 언감생심이다.

산수유 피기 전 봄꽃 주인은 언제나 매화다. 성질 급한 설중매(雪中梅) 한 녀석이 벌써 붉은 꽃을 피웠다. 그 덕에 하우스 안은 이미 그대로 남녘이다. 봄이 곧 터질 것 같다. 가지마다 준비를 하고 있다.

청주의 봄기운도 힘을 내고 있다. 날선 추위를 물리치고 있다. 미호천변 양지바른 쪽 매화나무에도 소식이 왔다. 다닥다닥 가지마다 꽃망울이 부풀어 올랐다. 마음이 다시 달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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