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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통일·외교 전문가 대통령 시대 왔다"

충북 출신 반기문 총장 대망론 긍정적 평가
개국~경제~군사~민주 잇는 통일시대 시급

  • 웹출고시간2014.11.19 19:00:26
  • 최종수정2014.11.19 19:00:26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19일 국회를 방문, 이재오 외교통일위 위원을 만나 충북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우리나라도 이제는 통일과 외교분야 전문가가 대통령을 맡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충북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 대망론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역대 대통령을 보면 개국과 경제, 군사, 민주화 등으로 성격을 규정할 수 있다"며 "통일과 외교분야 전문가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것을 시대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의 이날 발언은 충북 출신의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과 맞물린 정치적 해석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그동안 영·호남 주도의 정권이 유지됐다면 앞으로 중부권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지도자 중 반 총장 같은 외교·국방·통일분야 전문가는 없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개헌(改憲)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이 지사는 "개헌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방분권도 집중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개헌은 권력구조를 바꾸는 것으로, 헌법에 명시된 지방분권과 연계된 논의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도 이 지사는 개헌과 관련한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19일 국회를 방문, 김진태 예결특위 소위 위원을 만나 충북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하루종일 국회에 체류하며 △새누리당 김진태 위원(예결소위) △새누리당 이철우 안행위원 △새누리당 이재오 외교통일위원 △새누리당 이학재 예결특위 간사 △새정치연합 김현미 예결특위 위원 △새누리당 김도읍 예결특위 위원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을 면담하면서 막바지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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