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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8 11:09:08
  • 최종수정2014.10.28 13:30:23
청와대의 인사난맥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운영위원회 새정치연합 이찬열(수원시갑) 의원은 28일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의 인사난맥에 국민들이 멍들고 있다"며 "청와대는 즉각 인사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총 304개의 공공기관 중 아직까지 26곳의 공공기관장이 공석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 정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요 기관장별 공석 기한은 한국체육대(19개월), 강원랜드(8개월), 주택금융공사(9개월), 어촌어항협회(6개월), 선박안전기술공단(5개월) 등이다.

공공기관 1급 이상의 인사는 관련 부처에서 후보자를 2~3배수 올리면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낙점한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인사는 취임 전부터 '수첩·밀봉' 등으로 불리며 심각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정 운영에 있어서 '인사가 만사'라고 할 정도로 인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이 인사의 문제점을 걱정하는데도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 등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게만은 그렇게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은 부실한 인선시스템"이라며 "더 이상의 난맥은 국정 실패와 조기 레임덕을 불러온다는 점을 박근혜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특단의 인사대책을 요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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