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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0 18:50:05
  • 최종수정2014.07.10 18:50:14

민선6기 첫 시장·군수회의가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내 11개 기초단체장이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민선 6기 첫 '시장·군수 회의'가 10일 오후 4시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시종 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조속히 실현시켜 명실상부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먼저 11개 시·군 단체장들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달한 뒤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탔다"며 "민선6기 들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군이 힘을 합쳐 충북발전에 힘을 보태느냐 인데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각 사장·군수들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과 협조를 통합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 지사가) 늘 말씀하셨듯이 통합청주시의 사명은 인접 시·군까지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충북 전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과 임각수 괴산군수는 정파를 떠난 시·군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6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초당파적인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파와 지역의 입장과 상관없이 충북 전체 발전을 위해 화합하겠다"고 했다.

임 군수도 "(단체장은) 당선되는 순간부터는 정당을 떠나야 한다"며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충북지사와 시장·군수가 먼저 하나가 돼 대한민국의 좋은 모델이 되는 충북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배려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 등 낙후지역에 대한 충북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도 "최근 우박이 내려 피해를 입은 규모가 2천500만평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고 민심도 흉흉한 상태로 생계안정자금 등 간접보조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각 실·국별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도는 충북호의 현안사업인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고용률 72% 달성,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추진, 청주공항의 5대 공항으로의 정착,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 충북발전 기틀사업 조기완공, 오는 9월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2017 충주 전국체전 성공개최 등 당면한 굵직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각 시·군의 협조를 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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