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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2 18:28:22
  • 최종수정2013.08.22 18:28:22
충북 지역의 농협들이 태양광 민간투자 발전시설 설치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협 중 처음으로 진천군 문백농협에 38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이 시설은 이달 착공돼 내달 준공될 예정이다.

괴산군 불정농협도 다음 달 물류창고와 농산물 종합처리장 등을 활용,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두 농협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300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태양광 민자사업은 충북도의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다가 15∼20년 후 건물주에게 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건물주인 농협은 10여 년간 임대료를 받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발전시설을 소유하게 된다.

김상규 충북도 솔라밸리팀장은 "이번 농협의 태양광 민자발전사업 참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의 태양광산업 선도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민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시·군 공공건물 및 유휴지, 공장 지붕 등에 대한 신규 대상지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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