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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부재자 투표인수 역대 최다

투표율에 큰 영향 줄 듯

  • 웹출고시간2012.06.13 18:5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7일 청원·청주 통합 찬반을 묻는 청원군 주민투표와 관련, 부재자 투표인수가 가 각종 선거를 포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투표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군내 전체 유권자 12만274명(잠정)을 대상으로 부재자 신고를 받은 결과 최종 3천572명이 신고했다.이는 지난 4·11총선 부재자신고(2천452명) 보다 45.7% 증가한 수치며 각종 선거를 포함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부재자 투표인 중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와 경찰·군인, 군 외 거주자 등 집에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 부재자는 2천718명, 투표 당일 투표소에 가지 못하거나 투표관리 종사자 등 일반 부재자는 854명 등이다.

이 수치는 전체 유권자의 약 3%에 해당한다.개함조건인 투표율 33.3%(4만여명)를 놓고 노심초사하는 군의 입장에서 볼 때 이번 부재자 투표권자 확정은 가뭄 속 단비가 되고 있다.

부재자수는 투표인명부에 등재된 전체 투표권자 12만274명(잠정) 중 2.97% 비율이지만 개함조건 투표율에는 9%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다시 말해 부자재 신고인 모두 투표에 참여하면 개함조건 9%를 달성하는 것이다.군은 부재자 신고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이 주민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자체 판단을 하면서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부재자수의 역대 최고 기록은 통합 찬반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의지가 엿 보이는 부분으로 해석 된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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