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관세청 ‘짝퉁‘ 단속 100일 작전

작년 2조6천억원어치 적발

  • 웹출고시간2007.04.16 14:2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관세청은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상품을 뿌리 뽑기 위한 짝퉁 단속 100일 작전에 16일 돌입했다.

관세청은 이날 집중단속본부 발대식을 열고 오는 7월 24일까지 57개, 140명의 전담조사팀을 짝퉁 단속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작년에 비해 단순 환적.통과 등 국내를 경유만 하면서 한국산으로 위장 거래를 시도하는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외국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우리 기업의 브랜드 등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오는 6월초 소비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국내 브랜드의 위조상품 실물을 모아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고 위조상품 퇴치 명예 홍보대사도 위촉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위조상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왔으나 환적 등을 통한 한국산 위장거래 사례로 지재권 보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환적.통과 화물에 대한 단속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1천10건의 단속을 통해 2조6천668억원어치의 위조상품을 적발했으며 품목별로는 시계류(72.1%), 의류(10.4%), 핸드백.가죽제품(6.8%), 가전(6.7%) 등의 비중이 높았다.

나라별로는 중국(86.9%)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해외에서 짝퉁을 만들기 위한 국내 유명업체 휴대전화 케이스의 반출 등 밀수출 사례도 43건, 2천524억원 규모에 달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