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가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13개 사전투표소에서 2차례에 걸쳐 모의시험을 했다. 사전투표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같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기간은 오는 5월30~31일 오전 6시~ 오후 6시 실시된다. 상당구는 사전투표관리관 등 투표사무종사원 152명을 선정해 사전투표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17일에는 이충근 구청장이 우암동 사전투표소 모의시험장을 방문해 관외선거인 투표용지 출력 시연을 하고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사전투표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사전투표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황사대비 식품관리 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는 미세한 모래먼지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이 오염될 우려가 크므로 철저한 식품 취급·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상당구는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배추, 무 등 김치 재료는 외부와 밀폐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또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보다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6일까지 시민이 붐비는 무심동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무심동로는 벚꽃이 집중적으로 만개하는 명소로 가족 단위를 포함한 친구, 연인 등의 나들이객들과 수많은 차량들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려운 편이다. 이번 단속은 오전 8시~밤 10시 진행되며 CCTV카메라 탑재형 차량이 흥덕대교∼효성병원 무심동로 전 구간을 돌며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 상당구 경제교통과는 "선진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무심천 벚꽃 나들이를 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는 지방세 체납자 중 정기적인 급여가 있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 압류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1일 지방세를 50만원 이상 체납한 직장인 256명(3억5천500만원)의 근무지로 급여 압류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급여 압류 대상자는 개인회생 중이거나 월급 150만원 미만인 직장인, 분납 이행자 등을 제외한 체납자로 상당구는 급여 압류 등 적극적인 추심을 통해 체납 세금 3억5천500만원을 모두 거둬들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지방세 체납자 중 직장인에 대한 특별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지방세를 50만원 이상 체납한 직장인 1천782명(24억6천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2차에 걸쳐 급여 압류 예고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촉구해 255명(3억1천3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계형 체납자는 자진 납부 유도를 원칙으로 하고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청은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일제 정리하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에 들어간다. 지난 24일 기준 상당구 지역 미환급금은 3천697건, 1억3천600여만원에 이른다. 상당구는 납세자가 환급발생액이 소액이라는 이유로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납세자의 환급금 발생 여부 확인 및 접수는 지방세 무료 ARS(043-200-3000)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로 가능하며 ARS(자동응답시스템)나 ATM(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해 환급하지 않으므로 금융사기 전화(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건축 사용승인 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축과 홈페이지에 매달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허가 사항 등 건축 관련 현황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행정정보공개 접수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당구는 지난해부터 건축 허가, 착공현황을 상당구 건축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건축 사용승인 현황도 함께 공개해 시민들이 알 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당구는 "건축 사용승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은 정보공개 청구 절차 없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행정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며 "건축 구분, 대지 위치와 면적, 구조 및 용도, 건축 면적과 연면적 등 게시된 자료를 통해 건축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야외활동과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1~4일 집단 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한다. 대상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4개소로 지도점검 내용은 개인위생 상태, 조리·가공 설비 및 시설 적정여부, 무허가제품 원료 사용 여부, 적정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 위생적 취급기준 등이다. 상당구는 일회성 지도점검으로 그치지 않고 영업주 혹은 위생관리책임자로 하여금 매일 자체 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식중독 예방 일일 자체 점검표'를 다중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500여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상당구 환경위생과는 "지도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업소, 부정·불량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1399'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헌책이나 소형가전제품, 의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들이 새주인을 만난다. 청주시 상당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수집했다. 재활용 가능한 품목은 주로 생활용품으로 장농에 묵혀둔 의류, 고장나지않은 소형가전제품이나 아이들이 모두 자라 버리기는 아까운 완구류, 이미 다 읽은 도서류 등으로 대부분 사용가능하지만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들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상당구는 수집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운영할 예정으로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싶은 주민들은 상당구청 2층 대회의실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사업에 쓰인다. 기부영수증을 발급도 가능해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당구 환경위생과는 "헌 물건을 재사용하면 물건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그만큼 쓰레기의 양도 줄여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식품첨가물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조 가공업소 2곳을 적발했다. 상당구는 행락철을 맞아 지난 5~17일 9일간 시민이 많이 찾는 동물원, 상당산성 등 유원지 주변 위생업소 60곳을 대사응로 지도단속을 벌여 화학조미료로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용도를 표기하지 않은 제조 가공업소 2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시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접객업소의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들의 개인위생관리 실태 등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상당구는 "유통기한 경과 식료품 판매업소, 부정·불량식품 판매업소 등은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 산불진화대원 등 30여명이 13일 용정산림공원에서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해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13~31일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사천지구에 본격적으로 임시경계점 표지를 설치한다. 이번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는 상당구에서 첫 번째로 시행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사천지구)인 사천동 502-1번지 등 68필지, 8만5천㎡에 대한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및 경계합의 등을 거쳐 경계조정이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자로 선정된 대한지적공사에서 최첨단 GPS 위성측량으로 실시한 현황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 수차례 내부 경계조정 작업을 거친 끝에 경계점을 표시하는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시행하는 전국 단위의 국가사업으로 실제현황을 고려해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해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두는 사업으로 경계와 면적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상당구는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를 완료하고 4월에 지적확정조서를 통보, 소유자의 의견을 받아 임시경계점 표지에 대한 결정을 완료하고 상당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4월30일까지 2014년도 1분기 주민등록일제정리에 들어간다. 이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일제정리는 6·4지방선거 준비 지원도 이뤄진다. 일제정리 기간 동안에는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의 조사,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이 실시된다. 6·4 지방선거 신분확인증인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도로명 주소 부착을 병행 시행한다. 이 기간에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을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감경되며 신분증에 도로명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을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김명구 민원봉사과장은 "주민들께서는 전입신고와 신규주민등록증발급 등을 기간 내에 하셔서 일제정리기간에 적발되어 과태료를 내는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해빙기 대비 재난 위험지역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19~27일 8일간 구청 과장, 실무자 등 10여명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구는 외하동 팔결교 (구교) 보수·보강공사 현장과 외남동 오근장 육교 단면보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오동동 590-2, 율량동 18-7, 사천동 110-1, 주성동 순환로 토사유실과 수동 205-20, 운동동 35, 운동동 산 25-4 옹벽 붕괴 지역은 즉시 복구토록 지시했다. 이충근 구청장은 "재난지역 안전점검은 특정기간만 실시하지 말고 상시 대비해야 한다"며 "첫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김미숙(청원 오창중 교사)·미경(충북공고 교사)씨 모친상, 안대영(진천여중 교사)씨 장모상=발인 3월1일 오전 8시30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선영.
청주시 상당구는 개학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상당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반 세균과는 달리 실온에서 10일간, 10도 해수에서 30~40일, 영하 20도 이하에서 2~3개월 동안 생존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감염된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함유하고 있고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세를 유발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 1~3일 이내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의 경우는 탈수 증상에 유의해야 한다. 상당구는 분변에 오염된 채소류는 먹지 말고 굴과 같은 조개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집단급식에서는 음식물 취급자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