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장용 국산 건고추를 시중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aT 충북지사는 김장철 건고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수매 국산 건고추를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고춧가루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aT 충북지사는 "22일 현재 국산 건고추 소매가격은 6㎏당 14만9천160원으로 평년가격(8만3천226원)보다 79% 올랐지만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에서는 평년 수준인 8만4천900원으로 시중가격보다 40% 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에서 자란 사과와 배가 대만에 상륙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와 충청북도는 수출확대를 위해 23~26일 대만지역에서 충북지역 프리미엄 과실류(사과, 배)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에 희망과 활력을 심어주고자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사과와 배를 수출하기까지 생산단계부터 지속적인 특별관리를 통한 '프리미업급'으로 선별해 수출됐다. 또한 제품차별화를 위해 홍보판촉전은 대만지역 특급백화점인 101빌딩(Building) 내 존슨 마켓(JASON MARKET)과 도매시장 등 5개소에서 실시된다. 특히 한국인에게 친근감을 보여주는 현지인들에게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과, 배 깎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도우미를 채용, 시식행사를 통한 한국 고유의 식문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사과와 배가 일본산보다 품질 등 우수함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라면서 "충북도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자체 공무원, 산지유통활성화사업조직 및 APC건립지원조직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유통관련 정책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오는 20~21일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이번 정책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농식품 정책방향 설명과 그동안 농식품부, aT, 농협중앙회 및 산지조직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2013년 산지유통 제도개선(안) 및 관련 사업시행지침(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제도개선(안) 주요 내용으로 산지조직의 질적 성장 동기부여를 위하여 공동계산에 참여하는 농가에만 자금이 지원되고 산지유통종합평가에 따른 대출기간을 차등 지원하며, 우수조직 인센티브 금리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산지관련 전문가로부터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농식품 산지유통 공정거래, 포전거래 표준계약서 내용 및 수확후 관리기술에 대한 특강도 실시된다. aT는 이번 정책 설명회를 통하여 산지조직에서 나타난 의견을 최종 수렴해 2013년 정부의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건의할 방침으로 농식품부는 오는 12월중에 2013년 산지관련 제도개선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4일 미국 워싱턴주 2개 지역에서 충북 농식품 해외판촉전을 개최한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농가에 희망과 활력을 심어주고자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서 교민마켓 2개소에서 관내 주요품목인 인삼, 잡곡류, 음료류 등 120여종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aT 충북지사는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즉석 김밥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한국 전통의상 입은 도우미를 채용해 시음·시식행사를 벌이며 한국 고유의 식문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서부지역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새로운 시장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도모하겠다"며 "충북도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11월 김장배추 가격 강세가 예상되자 절임배추 예약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모습이다.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예약구매를 했다가 손해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들은 판매처별 가격 및 원산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연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오는 11월9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9~11포기)에 2만7천9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20kg 기준 3만5천~5만원)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마트보다 최대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공급시기는 오는 11월13일부터 연말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해당 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은 20kg짜리 5천 상자(전남 함평산)로 총 100t 규모이다. 대형마트들도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절임배추를 상자당(20㎏) 3만7천원에 선보인다. 절임배추(6.5㎏)와 김장양념(3.5㎏)으로 구성된 '종가집 김장세트'를 4만1천200원, 김장양념만으로 구성된 '종가집 김장양념(5.5㎏)'을 3만9천400원에 판매한다.국내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건고추(1.8㎏·태양초)'를 시세보다 25% 저렴한 4만5천원, 신안 새우젓(2㎏·멸치액젓 100g 증정)도 2만3천원에 내놓는다. 상품수령기간은 11월15~28일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배송이 제외된다. 이마트는 오는 11월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절임 배추(10㎏)는 1만8천400원, 양념소 5.5㎏은 3만9천400원, 3㎏은 3만2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춧가루(800g)는 2만8천800원에, 양건 고춧가루(600g)는 2만7천 800원에 선보인다. 주문한 절임배추는 오는 11월22일~ 12월31일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배송한다. 김장철 본 판매 시점에 현재 예약 판매가격보다 실제 판매가격이 낮아질 경우 차액만큼 가격을 보상해주는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해 소비자 신뢰도 보장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11월7일까지 해남·고창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상자당(20㎏) 3만9천900원으로 배송기간은 11월15일~12월1일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원산지 증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위한 설명회가 마련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회의실에서 '한-미 FTA 및 한-EU FTA 원산지관리'와 '중국 진입시 지적재산권 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의 여건과 동향을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 현지 전문가가 초빙된다. 미국의 경우 현지 관세법인 B&H 대표 관세사가 직접 설명하고 미국 최대 교포 바이어인 H-마트 관계자가 식품시장 동향을 전달한다. 중국의 경우 FTA가 체결될 것에 대비해 중국 현지 법무법인의 변호사가 지적재산권 보호 등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체결 즉시 무분별하게 진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한다. 이번 FTA 설명회는 '한-미 FTA 및 한-EU FTA 원산지관리, 중국 진입시 지적재산권 관리' 순으로 이뤄진다. 사전 신청은 식품기업들의 애로상담 창구인 aT K-Food 지원센터 상담전화(1566-2272)를 이용하면 된다. aT 관계자는 "FTA는 식품산업에서 항상 위기로 인식되어 왔지만 잘 알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번 FTA 및 지적재산권 설명회와 수출기업 일대일 상담지원을 통해 FTA를 우리 농식품 수출의 기회로 전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가 농식품 가공업체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식품가공원료 매입을 위한 지원예산 300억원을 추가 확보,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국내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하는 업체로서 기존에 aT로부터 지원받지 않은 신규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연 3~4%, 대출기간 1년, 업체당 지원한도는 20억 원이며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 이상 국내산 가공원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오는 11월9일까지 aT 충북지사에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10월5일까지 aT 충북지사(043-267-4747)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공사 각 지사에서 수령하거나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가 농식품 가공업체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식품가공원료 매입을 위한 지원예산 300억원을 추가 확보,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내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하는 업체로서 기존에 aT로부터 지원받지 않은 신규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연 3~4%, 대출기간 1년, 업체당 지원한도는 20억 원이며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 이상 국내산 가공원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오는 11월9일까지 aT 충북지사에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10월5일까지 aT 충북지사(043-267-4747)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공사 각 지사에서 수령하거나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국식품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에는 상파울로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월드컵과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식품 시장개척을 통해 중남미 수출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대형유통매장 입점설명회가 처음 열린 것으로 브라질 인기가 많은 오리온 '초코파이', 빙그레 '메로나'에 이어 브라질 현지인 시장에 바로 입점할 수 있는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 김, 냉동식품 등이 중점적으로 선보였다.아울러 CJ, 동원 F&B, 해태제과 등 7개사 식품기업 담당자가 브라질 대형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품을 소개하고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과 심층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aT는 또 미개척 시장인 브라질의 대형유통업체 마크로(Makro), 시바타(Shibata), 자파리(Zaffari), 월마트(Walmart), 문도 베르지(Mundo Verde) 등 30개 이상의 주요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에게 사전 수출업체 및 품목 안내, 1대1 매칭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수출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베트남과 필리핀 바이어가 충북지역 농식품 생산 현장을 방문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국내 농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1~24일 베트남(MINH HAN CO.LTD.)과 필리핀(ASSI PHILS TRADING CORP.)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현장수출 상담회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지난 6~9일 미국 바이어 초청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바이어들은 22~23일 이틀간 콩세상(장류), 천일인삼영농조합, 이가자연면(면류), 매일유업 등 도내 농식품업체 14곳을 직접 방문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된다. 또 aT 충북지사는 농식품 생산업체와 바이어간 직접적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간 수출상담, 생산현장 및 유통시설 견학 등을 통해 상호정보 교환 및 신규 거래선 확보, 신규유망품목 발굴을 위해 맞춤형 현장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해 올해 4억5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가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2년 마늘·양파 수급안정자금 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지원규모는 총 170억 원으로 농가나 작목반 등과 9월 이후 파종시기에 수매약정을 하고 내년 출하시기에 마늘, 양파를 수매할 계획이 있는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용도는 마늘·양파 계약재배 수매자금(계약금, 중도금, 잔금 )으로 대출금리는 무이자다. 대출기간은 3년 이내로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 이상 계약재배를 통해 마늘, 양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마늘·양파 수급안정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공사 각 지사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는 공사 각 지사에서 수령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식품외식종합자금 지원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농어업인으로 소규모 식품제조창업자, 식품제조·외식업체 및 농공상 융합형중소기업 등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올해 예산 중 배정잔액으로 △농어업인 식품제조창업자금 20억 원 △신선편이 시설자금 21억 원 △전통발효식품시설지원 32억 원 △축산물열처리시설지원 30억원 등 총 9개 사업 104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사업별·사업대상자별 3~4%이며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은 2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전년도 결산서 등 소정의 서류를 첨부해 오는 17일까지 aT 충북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관련 세부사항 및 신청서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하거나 aT 충북지사(043-267-4747)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8~27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인 김치와 막걸리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외관광객 방문지인 주상절리대와 성읍민속마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서 해외 소비자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김치·막걸리 체험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와 막걸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막걸리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잠재소비층을 확보하고 음식문화 장벽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일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김치(83%)와 막걸리(92%)의 해외수출시장의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해외 농식품 대형 바이어가 충북으로 몰려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국내 농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6~9일 미국지역 대형 바이어(KOREA FOOD CORP. 대표 조윤영)를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를 방문하는 맞춤형 현장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바이어 초청에 이은 이번 행사는 우리 농식품 100억 달러 수출달성을 위한 신규거래처 발굴 및 수출확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aT 충북지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 생산현장 및 유통시설 견학 등을 통해 상호정보 교환 및 신규 거래선 확보, 신규유망품목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을 찾은 미국의 바이어들은 조은술 세종(알밤막걸리·청주), 대하한과(충주), 불정농협(찰옥수수·괴산) 등 도내 11개 업체를 직접 순회 방문할 예정으로 우리농식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된다. 특히 aT 충북지사는 바이어들과 영동지역 미국수출단지를 방문해 심층적으로 상담을 통한 지역 생산품(200t)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aT 충북지사는 미국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베트남·필리핀 바이어 초청 행사를 마련하는 등 연속적으로 전 세계 농식품 유력 바이어를 모두 충북으로 초청, 농식품 100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복 aT 충북지사장은 "해외 바이어들이 충북의 우수 농식품 생산 현장을 눈으로 확인해 직접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