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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오른다" 김장용 절임용 배추 예약 가동

aT, 20㎏에 2만7천900원 '가장 저렴'
대형마트 3만원대 후반 대부분

  • 웹출고시간2012.10.21 19:1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롯데마트가 이달말까지 절임배추 예약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롯데마트 충주점에 예약 판매를 알리는 배너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11월 김장배추 가격 강세가 예상되자 절임배추 예약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모습이다.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예약구매를 했다가 손해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들은 판매처별 가격 및 원산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연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오는 11월9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9~11포기)에 2만7천9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20kg 기준 3만5천~5만원)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마트보다 최대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공급시기는 오는 11월13일부터 연말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해당 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은 20kg짜리 5천 상자(전남 함평산)로 총 100t 규모이다.

대형마트들도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절임배추를 상자당(20㎏) 3만7천원에 선보인다. 절임배추(6.5㎏)와 김장양념(3.5㎏)으로 구성된 '종가집 김장세트'를 4만1천200원, 김장양념만으로 구성된 '종가집 김장양념(5.5㎏)'을 3만9천400원에 판매한다.

국내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건고추(1.8㎏·태양초)'를 시세보다 25% 저렴한 4만5천원, 신안 새우젓(2㎏·멸치액젓 100g 증정)도 2만3천원에 내놓는다. 상품수령기간은 11월15~28일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배송이 제외된다.

이마트는 오는 11월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절임 배추(10㎏)는 1만8천400원, 양념소 5.5㎏은 3만9천400원, 3㎏은 3만2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춧가루(800g)는 2만8천800원에, 양건 고춧가루(600g)는 2만7천 800원에 선보인다.

주문한 절임배추는 오는 11월22일~ 12월31일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배송한다.

김장철 본 판매 시점에 현재 예약 판매가격보다 실제 판매가격이 낮아질 경우 차액만큼 가격을 보상해주는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해 소비자 신뢰도 보장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11월7일까지 해남·고창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상자당(20㎏) 3만9천900원으로 배송기간은 11월15일~12월1일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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