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조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시는 국비 등 사업비 28억9천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 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한 곳에도 지원된다. 시는 이달 중 각 구청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건비 월 83만2천 원을 지원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인상된 최저임금(7천530원)을 고려해 1일 기준단가 5만 원(보조 4만 원)에서 6만 240원(보조 4만 8천원)으로 농가도우미 지원금을 증액했다. 신청기간은 총 180일(출산 전 45일~출산 후 135일)에서 230일(출산 전 60일~출산 후 170일)로 확대했다. 공휴일을 포함해 80일을 사용해야했던 농가도우미 지원일수를 공휴일을 제외한 80일 사용으로 조정했다.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활력 있는 농촌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이나 준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작업·가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8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1조543억 원보다 4.5%(474억 원) 증가한 1조1천17억 원이다. 해마다 확보한 국비가 목표액을 초과한 만큼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는 2017년 8천858억 원(목표 8천617억 원), 2018년 1조543억 원(9천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앞서 시는 국비확보 전담팀(TF)을 구성해 2019년에 신규로 추진할 미래성장 동력산업, 일자리, 바이오,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사업 80건을 발굴했다. 이어 다음달 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키로 했다. 이날 새롭게 보고된 사업은 △청주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음식물류폐기물 자원시설 신설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1조 2천500억 원이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과 필요성 등 논리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범석 대행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정책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 현안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들을 좀 더 다듬고 정부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2월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는 전국 30명 이내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 나주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연중 총 4회, 2박 3일 간의 합숙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기획력 개발(기획 프로세스, 기획서 작성 스킬) △교수법 습득(교수법 설계, 교안 작성) △강의력 증진(효과적인 강의 기법, 강의실습) △리더십 개발(리더십 이해, 갈등해소와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3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컴퓨터 활용능력(한글, PPT)을 갖춘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청주시 여성농업인이 농촌지역을 선도하고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리더(leader)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시는 귀농·귀촌인이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밭작물 재배 요령 △작물 병해충 관리 △토양 관리 △친환경 농자재 이용법 △농산물 마케팅 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선도 농가 견학, 귀농인 사례 청취, 현장 실습 등도 병행된다. 1기(3월 13일∼5월 2일), 2기(6월 12일∼8월 1일)로 나눠 매주 화·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5회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월 9일부터 23일까지 기수 당 40명,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043-201-396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멘토·멘티학습'도 마련된다. '멘티'인 귀농·귀촌인은 '멘토'인 선도 농업인의 농장에서 오는 3월부터 약 5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대상 분야는 식량(수도, 전작), 특작(특작, 버섯), 채소(하우스, 유리온실), 과수(과채류), 화훼 및 관상수, 축산(낙농, 한육우, 양돈, 양계, 가축류) 등이다. 멘티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청주지역의 농어촌에 최근 5년 이내 이주한 귀농인이다. 만 40세 미만의 경우 귀농 여부나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멘티에게는 매월 80만 원, 멘토에게는 매월 40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월 22일까지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귀농·귀촌인에게 창업과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한다. 농업 창업 자금은 가구 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가구 당 7천5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 2%,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는 가구 당 200만 원 한도, 농기계 구입비는 가구 당 500만 원(보조 5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이면서 농촌지역 전입(예정) 5년 이하인 자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귀농·귀촌인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빠른 시간 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청주시 농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6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무상급식 지원금은 도비 91억 원, 시비 136억 원 등 총 227억 원이다. 초·중·특수학교 137곳 7만5천31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급식은 (공립)유·초·중·고·특수학교 257곳 10만7천5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 110억 원이 지원된다. 1인1식 평균 지원단가는 500원 수준이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인1식 최대 1천600원(100명 이하)부터 최소 400원(1천 명 이상)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에 따른 지역 농·축산물 사용율은 46.5%로, 2016년 43.5%보다 3%p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회원제 생산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통합시청사 건립 계획이 '산 넘어 산'이다. 문화재청이 청주시청 본관 건물을 직접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문화재청이 청주시청 본관 건물을 존치·보존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는 시청 본관 건물을 문화재로 등록할 의사가 있는지 등에 대한 공식 질의서를 문화재청에 발송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12일 답변서를 통해 "2015년 5월과 2017년 11월 두 차례 문화재 보존과 등록을 권고하는 공문을 청주시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소유자인 청주시의 의지를 존중하는 기본 입장에서 존치·보존을 위한 협조를 지속해서 요청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신청사 건립 부지 마련 등의 이유로 해당(청주시청 본관) 건물의 훼손·멸실이 명백해질 경우 문화재청이 문화재 등록을 직접 추진하는 방안 등 실질적인 존치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4월 신설된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34조 제2항'을 들어 문화재로 등록하면 시는 시청 본관 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할 수 없게 된다. 이 건물을 철거하고 시청사를 새로 짓겠다는 시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 시는 참여연대 민원에 대한 문화재청의 답변은 원론적인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직접 등록문화재로 공공건축물을 지정한 사례가 없다"며 "올해 상반기에 본관 존치 여부에 대한 처리 방안을 결정, 설계 공모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청 본관 건물은 지난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자연·문화유산 보존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화10만인클럽'이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7년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과 '만족'의 응답자수가 80%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66%가 클럽 가입 후 문화소비량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74%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 외에 '서포터즈'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는 문화10만인클럽 사업이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촉진시키고 지역의 문화소비를 증가시키는 선순환의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클럽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더 확대하고, 혜택을 늘리는 데 집중해 점차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10만인클럽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만족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10만인클럽은 청주시의 문화시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소비를 촉진해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23일이다. 모집 가구는 156가구(2순위 96가구, 유공자용 3가구, 고령자용 57가구)다. 기존주택 1순위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는 이번 모집과 관계없이 연중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를 수시로 모집,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 산하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강사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청주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소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사례위주의 설명과 함께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신고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청렴생활을 실천해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한국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40만8천448㎡를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부지 면적은 당초 검토된 내수읍 내수리 체육공원 일원 9만9천170㎡ 보다 30만9천278㎡가 커졌다. 협회는 전통공방 시설과 문화시설 등의 추가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회는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2019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방시설 설치 완료 목표는 2021년이다. 전통공예촌은 각 분야 전통공예명장이 공방에서 생활하며 생산, 제작, 판매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미원면은 청주시에서는 동쪽 끝 외곽 지역에 해당하지만 내수~보은을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청주공항과 인근 고속도로와 20여분 이면 접근이 가능해 전국단위 관광객 유치가 수월할 것"이라며 "전통공예 전수를 위한 교육시설, 분야별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시설, 전시관, 박물관 등을 설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예산업의 요람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물가·일자리 안정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행은 15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물가 상승으로 시민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나서달라"며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많은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 전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청주사랑카드를 널리 알리고 전입신고 시 즉시 발급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시유재산찾기TF팀이 열심히 노력해 소송에 승소하며 성과를 얻고 있는데 다른 부서에서도 행정쟁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며 "헌혈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면서 주변에서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 주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상담 요청이 많은 변호사 및 법무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상담관을 통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2차례(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시~4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대상자는 청주시민, 청주에 주소를 둔 기업체다. 상담범위는 시민생활과 관련된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에 관한 사항, 이밖에 시민의 법률적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상담신청은 매월 1일 시청 민원실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억 8천376만 원을 확보해 300대를 조기폐차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이다. 청주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으로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해서는 차령가액의 100%를 지급한다.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으로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차량은 최대 77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1~9일이다. 조기폐차를 신청하고자 하는 차량소유자는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정밀검사 또는 정기검사 결과표(2017년 8월 1일부터 접수일 현재까지 발행된 결과표에 한함)를 구비해 청주시청 환경정책과로 제출(방문, 우편, 팩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공고 제2018-141호)를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경우 3개동 지하 2층, 지상 26~29층으로 연면적 4만6천456㎡ 행복주택 500가구다. 흥덕구 복대동은 1개동 지하 3층, 지상 21층으로 연면적 1만1천967㎡ 행복주택 82가구다.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착수일로부터 180일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이 거주성을 극대화하고 청주산업단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13-1 조감도(송정동 140-41번지) -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청주시 13-2 조감도(복대동 100-15번지)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청주시 청주시,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본격 추진 -건축설계공모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당선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경우 3개동 지하 2층, 지상 26~29층으로 연면적 4만6천456㎡ 행복주택 500가구다. 흥덕구 복대동은 1개동 지하 3층, 지상 21층으로 연면적 1만1천967㎡ 행복주택 82가구다.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착수일로부터 180일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이 거주성을 극대화하고 청주산업단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