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자모회는 지난 1일 산남노인복지센터에서 '효(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산남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틈틈이 배우고 익힌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 민요와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였고 자모회의 도움을 받아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산남초 학생들은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스스로 기획, 연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초 아버지회는 지난 3일 학교 운동장에서 장마를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운동장 고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초는 7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친구사랑, 학교사랑, 작은 관심, 커다란 힘', '왕따 없는 우리학교, 행복한 우리학교' 등의 팻말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각각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청주 증안초등학교와 산남초등학교의 교통안전시설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5일 국민안전처는 증안초와 산남초를 비롯한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43개소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증안초와 산남초는 지난해 각각 2건의 교통사고로 각각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증안초는 토지이용에 불일치한 구역경계와 심각한 불법주정차 문제가 교통사고 유발요인으로 지적됐고 도로안전시설 4건, 교통안전시설 17건 등 모두 21건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로안전시설로는 과속방지턱·방호울타리 등이, 교통안전시설로는 안전표지·노면표시 등이 속한다. 산남초는 통합표지판 설치지점 부적절, 무단횡단 방지펜스 단절 문제가 지적됐으며 도로안전시설 3건, 교통안전시설 9건 등 12건에 대한 시설 개선이 요구됐다.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다발 지역 스쿨존 43개소에 대한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피해 어린이의 경우, 도로 횡단 중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90건)의 61%인 5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가해 운전자 법규위반사항은 보행자보호의무 위반(43%), 신호위반(23%), 안전운전 의무불이행(21%) 순으로 나타나 도로횡단 중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과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과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산남초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학교현장 확인을 위해 청주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김 교육감은 22일 오전 8시 등교하는 학생들의 손소독, 발열 검사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학교시설 내 방역소독, 소독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김 교육감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현장에서 체계화된 매뉴얼을 적용하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권규빈(산남초 6년)군이 2015 인라인하키 유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다.권군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인라인 하키대회인 '2015 AAU Junior Olympics&World Youth Cup'에 출전하게 됐다.대회 기간은 오는 7월9일부터 16일까지며 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에서 펼쳐진다.권군은 7살 때 스피드인라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인라인하키를 시작했다. 하키채를 잡은지 2년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군은 "산남초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초(교장 진병일) 학생들이 지역에서 열린 시낭송대회에서 1·2등을 나란히 하며 지도 교사상까지 휩쓸어 화제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주최로 지난달 21일 효성신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충주 어린이 한마음 낭송대회'에서 남산초는 최고상인 1등과 2등 수상에 이어 우수지도교사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영숙 교사의 지도로 1등에 입상한 박민재(4학년)군은 김광섭의 '나의 사랑하는 나라'를, 2등 입상한 윤희주(4학년)양은 최춘해의 '시계가 셈을 세면'을 각각 낭송했다.이번 대회는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개 학교 2명 이내로 참가했으며, 시 또는 수필 중 자유 선택으로 3~5분 이내 작품을 낭송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참가인원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두 학생의 지도를 맡았던 이영숙 교사는 평소 시낭송 및 다양한 일기 쓰기 등 글짓기에 관심을 가져 작년 전국 일기 쓰기 공모에서 지도 교사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두 학생 역시 곧 있을 전국시낭송대회 등 참가할 예정이며 박민재 군은 "시낭송을 통하여 시가 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