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는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4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아세안을 위한 대응하는 의회'를 의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AIPA 회원국 9개국, 옵서버국 15개국, 주최 측 초청국(국제기구 포함) 8개국이 참가했다. 국회는 옵서버국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대표단장)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자외교도 실시했다. 대표단은 지난 9일 오전 라오스 대표단(대표단장 린캄 의원)과의 양자면담에서 양국 간 개발 협력관계 강화 및 K-POP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다양한 양자·다자간 교류를 통해 양국 의원들 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시킬 것을 약속했다. 캐나다 대표단(대표단장 위엔 파우 우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전통 우방국으로서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회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는 AIPA 총회에 참석해 역내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현안 및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외교 동반자로서의 신뢰 관계를 다
[충북일보]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방안이 국회 입법으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려인동포 지원 특별법'을 9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고려인 동포의 대한민국 체류자격 취득 및 한국어 교육, 보건의료 지원,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우리말 구사 능력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이 국내 정착이 안정적으로 지원돼 국내 인구 유입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외국 인력 수급을 통한 지역사회 생산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법안은 지방도시의 이주정책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엄 의원에 따르면 고려인동포는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한민족으로 약 50만 고려인동포 중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는 7만여 명, 동반 자녀를 포함하면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엄 의원은 "고국을 찾은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과 함께 저출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 행사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명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초청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찬 참석자 중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를 모시고 오찬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며 예우를 표했다. 김건희 여사는 오찬에 앞서 김영관 지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한산모시 적삼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김 여사는 지난 6월 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에도 참석했다. 건강상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분(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에게는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메뉴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9일 중고 휴대폰의 매입·판매시 개 인정보 삭제를 의무화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단말기유통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매년 가계통신비 지출은 2020년 12만 원에서 2021년 12만4천 원, 2022년 12만8천 원, 올 1분기 13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중고 휴대폰 구매자가 늘고 있다. 중고 휴대폰은 개인 간 거래 등 비공식적인 거래가 많아 정확한 규모 파악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약 1천만대, 약 2조 원 규모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고 휴대폰을 유통하는 사업자 수는 약 400여 개로 추정된다. 문제는 중고 휴대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휴대폰에 남아있던 개인정보나 사진·영상 등이 유출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19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이 발표한 '중고 휴대폰(공기계) 보유 현황 보고서'에서 전체 응답자 9천425명 중 1천406명(14.9%)이 중고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중고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조기 귀국과 관련해 "대회전말을 백서로 상세히 남겨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정부의 즉각적 대안조치로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흩어져 잼버리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 150여 개국 참가 대원들이 귀국길에 오를 때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2017년 잼버리 대회 유치이후 지금까지 1천17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과연 무엇을 준비한건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습지를 야영지로 선정해 문제점으로 부각됐던 더위와 벌레, 질병, 안전 대비에 손 놓고 있던 핵심원인이 무엇인지, 왜 올해가 돼서야 샤워장과 급수대 설치를 시작한건지, 예산 중 740억 원을 운영비로 쓰고 하수도, 전기, 야영장 설치 등 인프라에 쓴 돈은 300억 원밖에 안된 내막이 무엇인지, 100건에 달하는 잼버리 명목 공무원들의 외유성 출장, 그러면서도 잼버리 준비유공자들엔 포상까지 한 배경이 무엇인지 유사한 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회 첫 준비과정부터 작금의 상황까지 상세히 되짚는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명이 모인다. 차세대 간호리더인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날 국회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치가 수여된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부 강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인기 유튜버 '구슬언니'가 강연을 진행한다.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KNA 차세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은 우리 군의 현존 위협 대응 능력과 직결되는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2024~2028 국방중기계획(방위력개선분야) 재원 배분 방안 등 3건으로, 소관 부서의 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들을 평가한 후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합동군사전략'을 발표했다. 합동참모의장은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전략 및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할 경우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북 정권이 종말에 이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오는 9월1일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의 주요 임무, 작전수행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6일 북 무인기 침투,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향후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에 대한 방어 및 공세적 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까지 공식 휴가 일정이지만 이날 집무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잼버리 비상대책반 등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우선 어젯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 및 숙박 현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반장,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는 비상대책반을 비롯한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과 수많은 물적·인적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기업 등 경제계, 그리고 기숙사 등을 협조해 주고 있는 대학 등 교육계, 템플스테이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는 종교계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모인 4만5천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 한분 한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양당은 7일 잼버리 운영의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민주당은 도리어 문제를 더 확산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것은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며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의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된 각종 예산 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는 데 급급했다. 국회에서 이번 잼버리대회를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예산을 사용했던 국회 스카우트 의원연맹 회장도 바로 민주당의 안규백의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과실만 실컷 따먹으면서 자당 소속 의원의 행태부터 바로잡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충북일보]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북상중인 태풍의 강도의 따라 남은 일정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컨틴전시 플랜'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이 일주일째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간호봉사단원들은 대회 초기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소속 간호사와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5개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잼버리병원을 비롯해 5개 클리닉센터에는 열사병, 벌레물림, 찰과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각 클리닉센터마다 대거 몰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북간호사회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참여하면서 그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던 모습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북간호사회에서는 소속 회원과 효사랑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현장 의료진에 합류했다. 중앙간호봉사단 한 단원은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물품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이 인계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간호봉사단 강은영 단장은 "클리닉센터별로 단원들이 거의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단원들 모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6일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 19명을 특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에 만연했던 전방위적 매표 행위,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윤관석 의원의 구속도 부끄럽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돈봉투를 받은 19명 의원의 명단은 충격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윤 의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의원에게 돈을 받아갔다며 실명이 거론된 민주당 의원은 19명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지역 의원은 명단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명단을 본 국민께선 '우리 지역구 의원', '제1야당 의원'이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연루됐다는 생각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국회의원들이 되레 '검은돈'을 주고받고, 표를 몰아주는 사실상의 매표 행위에 가담했다는 것만으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돈봉투를 주고받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제시했는데도, 여전히 해당 의원들은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종 부정부패 사건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윤미향 의원, 김남국 의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과 유선전화를 통해 각각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며 "정부는 오는 12일까지 잼버리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야영지 내에 폭염, 위생 등 대책을 확실히 살피고, 대통령이 약속한 영외 문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야영지 내에 지원과 관련해서는 오늘 행안부 장관이 브리핑을 마쳤고, 영외 활동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17개 시도 전체가 90개에 이르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해 왔다. 정부는 조직위와 논의하고 각국 스카우트 단의 수요를 조사해서 매칭해 줄
[충북일보]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4대강 보 파괴·해체·상시개방 취소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부의장은 6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민주당 문재인 정권에서 내려졌던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와 수문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했다"며 "감사원 감사로 보 해체의 경제성 분석 왜곡 등 문제가 드러나 있던터라, 이 결정을 취소한 것은 마땅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은 비상식적 비과학적 정치논리, 진영논리로 국가 물관리 정책과 사업을 어렵게 해 왔다"며 "댐 건설과 수자원 관리 같은 기능만이라도 국토부에 남겨 둬야 한다는 당시 야당과 전문가들 주장을 묵살한 채 물관리 업무 환경부 전체 이관을 밀어 붙였고, 그렇다보니 각 하천의 안전관리도 책임소재가 흐려지게 돼 관리부실로 이어져 수해가 더 확대 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로 가뭄과 폭우 일상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문 정부는 수질 관리 등 규제를 주 업무로 하는, 그래서 하천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환경부에 수자원 관리까지 맡기며, 추세를 역행한 것"이라며 "경제, 에너지 정책은 물론, 특히 국민 생명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을 비롯한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우만 오면 시한 폭탄으로 변하는 괴산댐, 댐 리모델링이 시급하다 ' 라는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박덕흠 의원은 "괴산댐 월류는 지난 1980년 이후 올해가 벌써 두 번째로 물이 넘친 국내 댐은 괴산댐이 유일하다 "며 "괴산댐을 이대로 뒀다가는 자칫 더 큰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괴산댐은 물 저장 용량이 작은 발전용 댐으로, 국내 최대 다목적 댐인 소양강댐보다 유역면적은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넓지만 총 저수용량은 193분의 1에 불과해 댐 모양이 얇은 접시 형태다. 과거에 비해 자연재해가 심각해지면서 댐 월류 위기가 있었던 2017년 150mm정도였던 누적 강수량은 올해 폭우 땐 440mm로 늘어났으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도 118억 원에서 465억 원으로 4 배 가까이 급등했다. 박 의원 등은 "반복되는 재해에 지칠 대로 지친 괴산군 주민들은 땜질식 보강이나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미디어미래연구소와 공동주최로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K-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6 :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콘텐츠 투자재원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K- 콘텐츠 산업은 2022년 기준 총매출액이 148조원에 달하며 삼성, SK 하이닉스 반도체의 143조원보다 높은 국가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해외보다 낮은 세액공제율 등 문제 때문에 민간투자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과 이를 유인할 세제개편 정책을 논의했다. 변 의원은 환영사에서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 차원의 투자가 저조해 이를 끌어내는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해외의 경우 세액공제율이 20~30% 에 이르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 방산, 바이오 등 해외에서 우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드라마 같은 K- 콘텐츠가 일조했다"며 "더 집중적인 발전이 이뤄,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소프트파워 강국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7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정당현수막 관련 조항 폐지를 위한 17개 시·도지사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결의문은 유정복인천시장이 지난 6월 열린 제56차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안해, 다수의 시·도지사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17개 시·도지사 전원동의를 통해 채택됐다. '옥외광고물법'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게 하고자 제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옥외광고물법' 적용배제 조항에 정당과 관련된 현수막이 포함되도록 개정된 이후 정당현수막이 난립하여 국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선동적인 문구로 정치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협은 정부가 '옥외광고물법'의 정당현수막 특혜 조항이 '대한민국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명백히 위배됨을 인식하고 해당조항을 신속히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 해당 법 조항이 폐지되기 전까지 행정안전부가 시행령을 통해 정당현수막을 엄격하게 규제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법 조항이 폐지되기 전까지 지자체 조례를 통해 정당
[충북일보] 여야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해 예방을 위한 도시침수방지법과 하천법 등을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50명 중 찬성 249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하천법은 국가 하천의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해 하천공사의 시행근거를 명확히하고, 해당 영향구간 공사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극한 기후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하천 지정요건에 승격제도의 필요성과 기재부의 적극적인 예산협조와 신속한 재정 투입을 당부하는 내용도 담겼다.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안(도시침수방지법)은 도시하천 유역의 종합 침수피해 방지 규정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시침수 방지는 설계기준 빈도를 강화해 적용하도록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7일 "정전 70년, 피로 지킨 자유와 평화의 가치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오늘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아직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70년째 대립중인 대한민국의 냉엄한 현실"이라며 "그 오랜 기간동안 한국과 북한은 각각이 선택한 미래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택한 한국은 전쟁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지만 사회주의를 택한 북한은 김일성 일가 독재로 주민이 굶어 죽는 세계 최빈국인데도 계속되는 핵위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유엔 22개국 대표단 64명 참전용사와 후손들이 정부 초청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만났다"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국민 모두가 함께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질의'와 관련해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의 타당한 근거 없는 '정쟁성' 노선 주장과 여론에 따라 시시각각 돌변하는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엄 의원은 질의에서 "민주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 고속도로 중단 선언 이후 당초 원안 노선(예타안)을 추진해야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IC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과 '양평군내 IC 설치'로 지역민심이 모아지고 여론이 불리한 것으로 보이자 갑자기'신양평IC 설치'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등 시시각각으로 태도가 돌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로사업에서 노선과 IC설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조사와 분석, 설계 등 수년이 필요하고 국책사업일수록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로지 정치적 셈법만 생각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주장을 바꾼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 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원안 노선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6일 "헌법재판소가 거야(巨野)의 억지스런 행안부장관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애초부터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은 무리수였다"며 "야당은 국정혼란·행정공백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민생입법은 다 제쳐두고, 위법 사실 없이 기본 요건도 못 갖춘 탄핵안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며 표결을 강행한 민주당이었다"며 "오로지 참사를 정쟁화해 국론분열, 국정방해, 이재명수사훼방하고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저열한 목적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수 의석으로 민생과 국익을 위한 정책은 외면, 자신들의 당리당략 매표포퓰리즘 입법만을 강행, 탄핵 폭주까지 하며 헌정사에 오점을 남겼고, 국민 안전 책임 장관을 지난 5개월여 공백 상태로 만든 책임도 막중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다. 국정혼란·행정공백만 초래한 야당은 헌재 결정을 존중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정쟁을 삼가고, 국민 안전 최우선의 민생 정책과 참사의 상흔 수습을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헌재의 만장일치 기각, 민주당의 민생외면 당리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국민참여토론 참가자 중 71%가 집회·시위 제도의 개선과 제재 강화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13일부터 7월3일까지 3주간 3차례 진행된 국민참여토론에서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8만2천704표 중 71%에 해당하는 12만9천416표가 집회·시위 제도의 개선 및 제재 강화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게시판 댓글을 통한 자유토론에서는 13만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는데, 찬반을 막론하고 '집회·시위' 제도는 헌법상 기본권인만큼 존중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참여자의 82%가 과도한 집회·시위로 겪는 피해를 호소하며, 국민 일상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댓글 중 12%정도는 '집회·결사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어 현행 제도를 유지하거나 또는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국무조정실 공공질서 확립 TF팀과 경찰청에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집회·시위 제도의 개선을 다음과 같이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권고 내용은 △시민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출·퇴근시간대
[충북일보] 여야 현역 국회의원 283명 중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을 제외한 전과경력자는 모두 47명(16.6%)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25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강력범·부정부패(뇌물 관련 범죄)·선거범죄·재산범죄(사기 및 횡령)·파렴치 범죄(음주운전,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기타 민생범죄 등에 대한 예외 없는 공천배제를 촉구하는 운동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당선 이후 의원직 상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을 제외한 283명을 대상으로 전과 경력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번 자료는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2020년 3월17일) 분석해 발표한 '21대 총선 공천 확정자, 27.3%(113명) 전과경력자' 자료의 백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당시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자료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과유형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헌·당규 등을 참고해 강력범, 부정부패, 재산범죄, 선거범죄, 파렴치범죄(음주운전, 문서 위조, 무고), 각종 민생범죄,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관련 전과 등으로 분류했고, 이중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관련 전과경력은 공천배제해야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소추 기각과 관련해 "거야(巨野)가 요건에 맞지 않는 탄핵소추권을 남용한 것으로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탄핵소추제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제도인데, 이와 같은 야당의 반헌법적 행태는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 선고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피청구인(이상민)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국민을 보호할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만,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에 장관 직무에 복귀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콘텐츠 투자재원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K-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6'를 개최한다.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여섯 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호서대학교 변상규 교수가 '콘텐츠 산업 내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결합상품 및 광고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찬구 연구위원은 '콘텐츠 산업 외부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콘텐츠 펀드 및 세제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좌장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에서는 김윤지 수석연구원(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이기선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 이성엽 교수(고려대학교), 임석봉 실장(JTBC), 채창렬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