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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사협 중앙간호봉사단, 잼버리 환자치료 구슬땀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 구축... 컨트롤타워 부재 아쉬워

  • 웹출고시간2023.08.07 15:09:20
  • 최종수정2023.08.07 15:09:19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20명이 일주일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머물며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이 일주일째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간호봉사단원들은 대회 초기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소속 간호사와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5개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잼버리병원을 비롯해 5개 클리닉센터에는 열사병, 벌레물림, 찰과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각 클리닉센터마다 대거 몰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북간호사회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참여하면서 그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던 모습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북간호사회에서는 소속 회원과 효사랑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현장 의료진에 합류했다.

중앙간호봉사단 한 단원은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물품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이 인계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간호봉사단 강은영 단장은 "클리닉센터별로 단원들이 거의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단원들 모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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