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정정숙(81)씨와 가족이 지난 31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첨단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정숙씨의 딸 송정섭씨는 "아버지가 사고로 38년 동안 병상에 계시다가 얼마 전 작고하셨다. 평소 나누는 걸 좋아하셨고, 병환 중에도 가족의 중심이 되었던 멋진 아버지셨다"며 "아버지의 유훈이라 생각하며 어머니와 형제들이 함께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긴 세월 동안 병간호 하신 어머니와 가족에게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며 "충북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내년 첨단암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암환자의 상당수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2곳에 프로그램사업 배분금 2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에서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입소자와 이용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능보강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신청 받는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기관당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북모금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 통해 연중 수시로 다양한 배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흥철 사무처장은 "장기간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당면한 복지현안과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배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모금회 배분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일 김대원 ㈜아임삭 대표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충북 8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후원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까지 전국 340명이 가입했다. 김대원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충북 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3월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3곳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천8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에 동참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그린노블클럽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네트워크를 시작해 충북지역 아동들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가 2일 충북 청주 산남중학교 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충북 각 시·도 32개의 초·중·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충북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 1일 오전 10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식당 인근에 6·1 지방선거 투표소가 위치해 일부 놀란 유권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31일 소회의실에서 청소년경찰학교 교관 드림캅 7기 14명과 청소년정책자문단원 15명을 선발·위촉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거하던 남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일방적 폭행에도 피해자는 단 한번도 반항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 중대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계획적으로 살해할 의도가 없었던 점을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B(3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새벽 1시 30분께 복대지구대를 찾아가 "한달 전쯤에 둔기를 이용해 남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 집 발코니에서 심하게 부패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31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동네 한바퀴 걸음걸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문암생태공원 산책로 걷기, 보물찾기, 함께 식사하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만남과 이야기의 장을 제공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 1순환로 주변 방음유리벽이 파손됐다는 본보 보도 이후 청주시가 파손된 방음유리벽을 전면 교체했다. 관할 소관인 청주 상당구청 건설과는 지난 12일 파손된 방음벽 유리 22곳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격자 필름도 부착했다. 몇년 전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H아파트 방음을 위해 청주동부 1순환로 주변에 설치된 유리벽 수십여곳에 크고 작은 금이가고, 거미줄처럼 파손된 채 방치됐었다. 주민들은 지난 2020년부터 미관상 문제와 위험성 등을 이유로 관련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당시 관할 소관인 상당구청 관계자는 예산상 문제로 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수하더라도 이듬해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음벽 한 유리당 교체·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조류방지필름을 붙일 경우에는 한 면당 6만 원이 소요되지만 유리면에 금이가거나 균열이 간 경우에는 필름을 붙일 수 없다. 교체만이 해결방법이다. 올해 상당구청은 '소규모지역가꾸기사업'이라는 별도 예산을 세워 파손된 청주동부 1순환로 방음유리벽을 교체했다. 상당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조류 충돌 등 불편사항 민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972년 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메달성과라는 분석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33개 종목에 1천208명(선수 759명, 임원 4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 2018년 충북에서 개최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금30, 은44, 동49)였다. 그러나 올해 경북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총 124개(금28, 은38, 동58개)를 획득하며 최다 메달을 경신했다. 승마 역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다. 조완철(솔밭중 2년)이 16세이하 장애물비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충북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석교초가 남자초등부 야구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를 12대 7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금천초는 여자13세이하 핸드볼경기 결승전에서 경기가능초를 20대 13으로 대파해 정상에 올랐다. 대회신기록도 나왔다. 롤러 남중부에서 이현건(봉명중 3년)이 500천m에서 45.02
[충북일보] 금천초 핸드볼팀이 31일 대회 마지막 날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13세이하 핸드볼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5년 정식으로 팀을 창단한 금천초 핸드볼팀은 준결승에서 대구 사수초를 만나 25대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기가능초를 전반전에 9대 4로 몰아쳐 후반 11골을 넣으며, 20대 13으로 대파해 정상에 올랐다. 진천 상산초는 준결승에서 강원 삼척초를 23대 16로 따돌려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남 반송초를 상대로 21대 18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다.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결승에서 인천 만성중을 상대로 22대 22로 마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3대 6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6·1 지방선거와 관련, 28명(2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9건(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벽보·현수막 훼손이 5건(5명), 금품수수 4건(7명), 기타(허위학력 기재·명단 유출 등) 4건(6명), 선거폭력 1건(1명) 순이다. 충북경찰은 올해 3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5대 선거범죄'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충북경찰은 오는 8회 지방선거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해 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사범 단속을 통해 깨끗한 선거가 실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전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재물을 손괴해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재판 중 위협을 가해 합의서를 받아냈다가 추가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전 여자친구 B(43)씨의 직장 관련 신고글을 올리는 등 협박해 합의서를 받아 법정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B씨의 직장에 찾아가거나 협박 문자를 수십차례 보낸 혐의도 있다. A씨는 그해 11월 B씨의 재물을 손괴하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던 중 추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피고인에게 죄책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8회 6·1 지방선거를 맞아 투·개표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충북소방은 이 기간동안 소방공무원 2천731명과 장비 524대, 의용소방대원 5천260명 등을 동원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춘다. 선거일 당일(1일)에는 14곳의 개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투·개표소 화재예방 순찰 및 근접배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강화한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주간 도내 투·개표소 676곳(투표소 508, 개표소 14, 사전투표소 154)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현재 조치명령과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개선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치 않도록 특별경계근무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투·개표소 관계자분들께서도 화재발생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안전확보 등을 위한 '폭염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폭염대응 구급출동 실적은 총 42명으로 열사병 9명, 열탈진 14명, 열경련 6명, 열실신 13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량과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운용하며 △차량 내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준비물품 적재 보관 △차량 에어컨 성능 수시확인 △온열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온열질환자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 등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야 한다"며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상상황을 가족, 이웃과 함께 공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31일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의 헌혈 모습.
[충북일보] 솔밭중학교가 지난 30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을 위한 천연수제비누 800개와 손편지 8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31일 오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본원 서관 1층에서 '암생존자 주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진천군의회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진천군의원 나선거구인 충북혁신도시 내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선거벽보 중 국민의힘 박선진 진천군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박후보 측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240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등 기타 선거공보물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전동킥보드가 이동 수단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일종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최고속도 25㎞/h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말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간(2019~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19건 △2020년 22건 △2021년 7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73.68% 증가했다.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 불이행 총 65건 △신호위반 총 12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총 11건 △기타 총 10건 △중앙선 침범 총 8건 △안전거리 미확보 총 6건 등이다. 올해(1월~5월 20일)는 총 35건이 발생, 그 중 안전운전 불이행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큰 사고 원인임을 엿볼 수 있다. 충북 전동킥보드 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약 1년간 4천건 가까이 돼 대략 하루에 10건 꼴로 발생했다. 지난해 5월 13일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인 30일 씨름과 태권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충북씨름선수단은 이날 경북 구미시 경운대에서 개최된 남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소장급 박요한(무극중 3년)이 결승에서 경남 손세준을 2대 0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건(무극중 3년)도 용장급에서 서울 나윤혁을 2대 0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백재현(무극중 3년)은 청장급에서 충남 이상빈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수용(새너울중 3년)은 역사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태권도에서는 여자초등부 -39㎏ 결승전에서 조은영(개신초)이 전남 박수민을 16대 12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42㎏ 결승전에서는 김건우(흥덕초)가 울산 박지훈을 상대로 33대 15로 가볍게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감은 전날 밤 9시 7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종목별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1월 양 체육회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휠체어 탁구 종목을 진행했으며 향후 론볼, 보치아,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하재은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전국대회가 아닌 이상 타 지역 장애인 선수들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체육회 선수들이 서로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개인 운동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30일 충북 청주시 내수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