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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 카자흐스탄서 세계택견대회 홍보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16 10:16:35
  • 최종수정2024.07.16 10:16:35

카자흐스탄 시민 등이 택견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사)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세계택견대회 홍보 활동과 택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장사나티 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협회 소속 택견이수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나자르바예프 대학교 체육관과 여러 스포츠 센터에서 장사나티 지도자들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택견 세미나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일 2회 이상 수업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무예 장사나티 지도자 나탈리아 크나우브(44)는 "한국의 전통 무예 택견이 독특하고 흥미롭다"며 향후 승동(단) 심사 도전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현지의 지속적인 택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미나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택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세미나가 중앙아시아 택견 보급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에 중앙아시아 지도자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세미나를 통해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의 세계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택견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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