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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정체험학교, 인기 상승세

전년 대비 이용객 21% 증가

  • 웹출고시간2024.07.16 10:19:26
  • 최종수정2024.07.16 10:19:26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정경기장 활용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조정의 저변 확대와 지역특화 스포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조정협회가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는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로잉머신 훈련, 실제 수상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체험학교 이용객은 작년 상반기 2천216명에서 올해 상반기 2천683명으로 약 21% 증가했다.

특히 가족과 동호회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업단위의 단체 체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주시와 충북조정협회는 조정체험과 연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이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은 팀워크 강화와 체력 증진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수상스포츠로, 충주시의 이런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조정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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