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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옥천군, 국비 15억 확보…내년부터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03 13:21:23
  • 최종수정2024.07.03 13:21:28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안내면 인포리(이장 김종훈)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포리는 대표적인 대청댐 상류 규제 지역으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를 받았다.

이 때문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60%,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2월부터 인포리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방시대위원회의 최종 평가에서 적극적인 마을 개선 의지를 보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25년부터 4년간 약 21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안전, 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등이 취약했던 인포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당하거나 낙후한 마을이 없도록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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