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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주 대성로서 '예술로×서커스' 즐겨요"

청주문화재단, 8~9일 3개 주제 운영
마켓·숲 체험·인형극·서커스 다양

  • 웹출고시간2024.06.06 15:59:37
  • 최종수정2024.06.06 15:59:37

청주시 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예술로×서커스'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8~9일 이틀간 청주향교가 위치한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예술로×서커스'를 펼친다.

충북도와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로 122번길이 가진 문화적·자연적 가치와 서커스로 대변되는 거리예술을 섞은 새로운 시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로×서커스'라는 행사 이름에는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을 '섞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콘텐츠 마켓 △거리극 페스티벌 △숲속 아트 페스티벌 세 가지다.

우선 '거리극 페스티벌'에서는 그때 그 시절, 온 마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화려하고도 복고적인 서커스를 비롯해 인형극과 서커스 클래식 등 거리공연 릴레이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서커스: 서커스 클래식'이, 오후 2시부터는 '숲 체험: 오삼으로부터'와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이 관람객을 만나고, 오후 4시 '서커스극: 해피해프닝'에 이어 오후 5시에는 '거리연극: 기사들'이 펼쳐진다.

판매·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존이 기다리는 '콘텐츠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일상소품 쇼핑부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신나는 거리극에 푹 빠져 박수와 환호를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허기를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숲속 아트 페스티벌'은 충북문화관 주관으로 이번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미술실력을 발견하는 사생대회와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합창제가 충북문화관 숲속 무대에서 펼쳐지며, 로컬 농산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예술로×서커스'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안전을 위해 대성로 예술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며, 더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6월의 두 번째 주말,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는 예술여행이 예술로를 꿈꾸는 대성로에서는 서커스 등 거리극 페스티벌이 펼쳐진다"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즐거움들로 꽉 채웠으니 대성로부터 동부창고까지 모두 즐겨보시길 강력 추천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7~8일 '문화나눔과 함께하는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을, 8~9일 '예술로×서커스'를 동시 진행하며 문화꿀잼으로 가득한 청주의 6월을 연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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