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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500권, 충북도교육청에 기부

도내 학교 500곳에 배부

  • 웹출고시간2024.06.04 09:32:40
  • 최종수정2024.06.04 09:32:40

김연준(왼쪽)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이 3일 충북도교육청에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500권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기후회복실천문화원(원장 김연준)은 3일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500권(900만 원 상당)을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 전달했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은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탄소제로 실현에 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 발간됐다.

이 책은 자칫 따분할 수 있는 환경실천의 문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평이하게 쓰여 있고, 특히 환경 기념일과 환경관련 전문용어까지 수록돼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도서 전달은 지난 4월 14일 열린 '책과의 만남' 행사의 후속 행보다.

기후회복실천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도내 500여 개 초·중·고 학교에 1권씩 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도 교육청과 실무 협의를 거쳐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앞서 김 원장은 2024년 환경주간(6월 5~11일)을 맞아 윤건영 교육감, 천범산 부교육감, 국·과장, 직속기관장, 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국민 모두가 자발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제로 실천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환경감수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됐다.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화된 '충북형 환경교육 표준안'을 만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를 운영하고 권역별 포럼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하겠다"고 강의 후기를 남겼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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