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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지 않는 지갑, 충북 소상공인 '직격탄'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
충북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 경기 모두 '악화'
6월 전망도 '부정적' 관망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4.06.03 16:56:09
  • 최종수정2024.06.03 16:56:09
[충북일보]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2024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저점 기록후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동향(BSI)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지수는 사업체 실적과 계획 등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실적이 '호전'됐음을, 미만인 경우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내달 경기전망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소상공인 체감BSI는 60.9로 전달 대비 2.2p, 6월 전망BSI는 64.8로 3.0p 각각 하락했다. 체감BSI는 지난 1월 46.1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2월 50.9 △3월 66.1 으로 소폭의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4월 63.0 △5월 60.9로 다시 악화되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체감BSI는 64.4로 전달 보다 0.4p, 전망은 67.4로 7.0p 각각 떨어졌다.

업종별 체감BSI는 수리업과 개인서비스업이 전달 보다 각각 13.5p·13.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8.7p)과 소매업(+7.3p)은 전달 대비 상승했다.

다만 업종별 전망BSI에서는 교육서비스업(+7.9p)과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6.6p)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하락했다.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 경기도 좋지 못했다. 전통시장 체감BSI는 62.9로 전달 대비 4.0p 내려갔다. 전망BSI는 70.2로 9.7p 하락하며 양 지표 모두 전국에서 네 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전통시장 체감BSI는 57.5로 전달 대비 1.4p 상승했으나 여전이 50선 대를 유지하며 부정적 전망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내달 전망은 63.0으로 3.7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축산물과 가정용품업에서 각각 10.7p·8.1p 올랐고, 음식점업(-4.4)과 기타소매업·근린생활서비스(-2.9p) 등의 순으로 전달 대비 하락했다.

내달 업종별 전망BSI는 가정용품(+10.6p)과 수산물(+3.2p)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공통적인 체감 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각각 48.4%·49.3%를 차지하며 경기 위축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2천400표본)와 9개 전통시장 내 점포(1천300표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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