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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의평가 'N수생·검정고시' 지원자 수 역대 최고

평가원, 다음달 4일 실시…전국 4천133명 접수 졸업생 18.7%
충북 1만1천416명…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졸업생 늘어

  • 웹출고시간2024.05.27 17:51:18
  • 최종수정2024.05.27 17:51:18
[충북일보]다음달 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천43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천698명이다. 졸업생 등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12학년도(8만8천659명)보다 39명 많은 수치다.

충북에서는 총 1만1천416명이 접수했다. 이 중 재학생은 1만152명으로, 128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1천264명으로 19명 늘었다.

의대 증원과 맞물려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수능에서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지원자보다 1만458명 증가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만5천435명(81.3%)으로 1만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만8천698명(18.7%)으로 398명 증가했다.

재학생 지원자가 1만명 이상 증가하며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이 0.3%p 낮아졌지만, 숫자만 놓고 보면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로만 보면 지난해 6월 모의평가가 1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당국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 수능으로, 고3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한다.

대학 재학 중에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반수생'은 통상 6월 모의평가 이후 가세하는 데다,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된 점을 고려하면 9월 모의평가와 본수능에서는 'N수생'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이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다.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이를 치르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응시생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만, 성적이 전체 응시생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은 6월 18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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