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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정파·이념·지역 초월해 총선 당선인과 협력"

  • 웹출고시간2024.04.15 16:11:57
  • 최종수정2024.04.15 16:11:57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정 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과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정 현안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협력하고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충북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의 4선 중진 의원이 된 박덕흠·이종배 의원과 재선에 성공한 엄태영·임호선 의원이 도정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이라 생각하니 든든하기 이를 데가 없다"며 "국회의원으로 첫 출발을 앞둔 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연희 당선인들도 충북 발전에 새로운 희망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인들과) 도정 주요 현안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민간 전용 활주료 신설 등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8석 가운데 5석을 차지, 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선 "그동안 도정이 정파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많다고 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 된 K-바이오스퀘어 조성,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등의 현안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해외출장 방문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K-유학생 제도를 설명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 문화·관광 등 양 지역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 대표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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