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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 '지역상생' 노력

올해 임대운영 5만9천호 운영
신규 2천53호 공급… 주거 디딤돌 제공

  • 웹출고시간2024.04.15 15:57:28
  • 최종수정2024.04.15 15:57:28

LH충북지역본부가 이달 중 신규 공급하는 진천 문백 임대주택 조감도

ⓒ LH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5일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서민 주거 안전과 지역사회 상생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H충북본부는 올해 기준 △건설임대(자체건설 공동주택) 약 4만8천호 △다가구 등 매입임대 약 5천900호 △전세임대 약 5천300호 등 충북도민 (총 78만 세대) 중 약 7.6%에 달하는 5만9천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하며 도내 서민 주거 안정을 책임지고 있다.

주거공급과 더불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7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임대주택 개·보수와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폴리텍대와 협력한 입주민 취업지원 교육사업과 입주민들의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만5천호의 주거급여 조사, 주거취약계층(고시원·컨터이너 거주자 등) 임대주택 이전 지원, 실직·질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장기 연체 중인 LH임대주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생활안정 지원사업도 지속 시행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총 2천53호의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한다.

LH충북본부는 다가구 등 주택 561호를 신규 매입해 도심 내 다양한 계층(신혼부부·청년·다자녀·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해 서민들의 집걱정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 후 거주를 희망하는 임차인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는 연내 564호를 지원한다.

올해 건설임대는 진천 문백 외 총 4개 단지 928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624호 대상 신혼부부(222)·청년(402) 등 젊은 계층에 배정해 주거 자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모집공고는 LH청약홈(https://apply.lh.or.kr)에 게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 고물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신 가운데, LH의 주거복지사업이 도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공급 예정인 임대주택에 대해 신혼부부, 청년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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