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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14 16:12:45
  • 최종수정2024.04.14 21:31:53

14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책과의 만남이 열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환경에 진심인 두 명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침을 알려주는 책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을 읽고 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을 펴낸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염창열 주무관은 14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책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오세동 전 청주부시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 최시선 옥산중학교 교장,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혜철스님, 고갑준 옥천 아자학교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열린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책과의 만남에서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책과의 만남은 '탄소제로형'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페트병에 담긴 음료는 제공되지 않았고 참석자들에게 구비된 컵 또는 지참한 텀블러로 정수기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난방과 조명 사용을 최소화 하고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축하 화환을 거절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탄소를 최대한 줄이면서 진행되는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례로 최 교장은 자택인 옥산면에서 행사가 열린 동부창고까지 약 13㎞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이 외에도 탄소발자국이 낮은 채식을 24년째 지속 중인 시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활용하고 있다는 시민 등과 같이 탄소 제로를 위한 생활 속 실천 사항들을 공유하는 장으로 행사는 치러졌다.

저자인 김연준 전 실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반성 없이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온 국민이 동참하는 기후 회복 실천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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