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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수녕양궁장~내수읍 도로 7년만에 뚫렸다

18일부터 청주 3차 우회도로 전 구간 개통
만성적인 출·퇴근 교통체증 일부 해소 전망
국동 교차로 증평방향 개통도 조만간 추진

  • 웹출고시간2024.04.14 15:21:17
  • 최종수정2024.04.14 15:21:17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전 구간 개통 위치도.

[충북일보] 청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청주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청주 3차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교차로~내수읍 국동교차로까지 도로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는 1천834억원을 투입해 7년여의 공사 끝에 도로 조성을 완료했다.

완공한 이 구간은 연장 5.64km(상당터널 4.0km 포함)의 왕복 4차로로 청원구 내수읍 국동교차로에서 상당구 양궁장교차로를 잇게 된다.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전 구간 개통에 따라 새로 조성된 상당터널.

이번 개통으로 2001년부터 시작한 청주외곽을 순환하는 3차우회도로(총 41.84km) 전 구간 통행이 24년 만에 가능해졌다.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청주도심 교통량이 우회도로로 분산되면서 교통난이 해소되고, 청주 외곽으로 연결되는 지역~도심 간 이동 접근성도 크게 높아진다.

내수를 거쳐 충북 북부로 이동하는 도로 간선 기능이 확충되는 등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사통팔달청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도36호선(상리터널)과 3순환로와의 연결로 공사와 국동교차로의 증평 방향 개통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국동교차로에서 증평 방향 이동은 1.1km 떨어진 구성교차로(지방도592호선)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증평 방향 연결로 개통도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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