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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재향군인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고귀한 생명 바친 호국 용사들 기억하며 애도

  • 웹출고시간2024.03.25 14:38:09
  • 최종수정2024.03.25 14:38:09

단양군 재향군인회가 서해수호 희생 장병의 명복을 비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22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해수호 희생 장병의 명복을 빌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그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을 포괄하는 의미다.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55명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 공연, 추모사, 추모 시 낭독, 서해수호 용사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들은 안보 결의를 마음에 새기며 서해를 수호한 호국 영웅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염관복 회장은 "단양에서 처음으로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용사들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토수호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모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뿐만 아니라 목숨을 바쳐 국토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우리들은 그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며 목숨을 바쳐 지켜주신 이 나라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 역시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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