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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교 통합 동문의 특별한 후배 사랑 '눈길'

옛 원남중 4회 매년 210만 원 장학금 '약속'

  • 웹출고시간2024.03.07 13:18:12
  • 최종수정2024.03.07 13:18:12

5년간 모두 1천50만 원의 장학금을 내기로 한 속리산중학교 전신인 옛 원남중학교 4회 동문과 학생대표, 교직원이 지난 5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에서 지난 5일 신학기 시작에 앞서 의미 있는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김종웅 동창회장과 이달묵·구영수·박용문 씨 등 동문이 학교를 방문해 5년간 동창회 기금으로 매년 210만 원의 장학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11년 군내 원남·속리·내북중학교를 통합해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학교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옛 원남중학교 4회 졸업생인 이들도 현 속리산중학교 동문이 됐고, 4회 동창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매년 이 장학금을 내기로 했다.

이 학교는 통합 출범한 뒤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지성·인성·감성·건강을 조화한 인재 육성에 전념해 왔다.

김 회장은 "지역의 작은 학교가 발전하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공부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발전할 수 있다"며 "명품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창생들의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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