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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응급대응 매뉴얼 정비

기술적 문제에 따른 행정공백 막는다

  • 웹출고시간2023.11.20 15:53:03
  • 최종수정2023.11.20 15:53:03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술적 관리의 실패가 행정적 위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점검에 나섰다.

시는 2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충주 수소충전소 운영 중단 등 잇따른 기술적 결함 관리 상황을 되짚으며 방지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행정 전반의 기술적 고도화로 이를 복구하는 것은 기술자들의 몫이지만,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응급 대응하는 것은 공무원의 몫"이라며 "응급대응 시간동안 공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매뉴얼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의무와 책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관의 명확화를 강조하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 관리를,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연결 관계는 과감한 정리와 분리를 통해 책임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부족 및 복합적인 문제점을 이유로 예술의전당 건립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기존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키로 했다.

그는 "단순한 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관아골에 이질감 없이 스며드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 충주시 심벌마크가 등장해 화제가 됨을 언급하며 "각 기능에서 이 기세를 활용해 충주 홍보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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