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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선보여

온 몸으로 소리를 그려내는 새로운 춤 개념

  • 웹출고시간2023.11.09 15:16:34
  • 최종수정2023.11.09 15:16:34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8명의 무용수가 오로지 '몸'으로 춤과 음악을 표현해 온 몸으로 소리를 그려내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10개의 테마로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의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구성돼 현대무용에 낯선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래 '앰비규어스(ambiguous, 애매모호한)'란 단어에 걸맞게 현대무용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바디콘서트'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주관한다.

군은 군내 문화소외계층 18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관람 희망자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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