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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괴산군 공무원, 농촌일손 돕기

괴산군 건설과, 정원산림과, 음성군 건설교통과 감곡면 직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3.11.09 15:13:00
  • 최종수정2023.11.09 15:13:00

9일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 10여명이 대소면 수태리 농가를 찾아 배추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음성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연일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괴산군 건설과 직원 13명은 9일 청천면 콩 재배 농가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서리태 꺽기, 비닐 벗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원산림과 직원 12명도 같은 날 불정면 앵천리 농가를 찾아 볏짚묶기 작업을 하며 일손이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 10여명은 이날 대소면 수태리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를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감곡면 직원 15명도 같은 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2리 고추 농가를 방문해 고추대 뽑기와 비닐 벗기기 작업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이때 공무원들이 제 일처럼 일손돕기에 나서줘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일손봉사로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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