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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76회 정기공연, '2023 송년음악회' 개최

12월 1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오페라 '라 보엠' 갈라콘서트와 크리스마스 캐롤 구성

  • 웹출고시간2023.11.08 16:33:00
  • 최종수정2023.11.08 16:33:00

청주시립합창단 2023 송년음악회 포스터.

[충북일보]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낭만에 흠뻑 젖게 할 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송년음악회(사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저물어가는 2023년을 보내고 희망의 2024년을 기대하는 하모니의 무대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갈라콘서트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했다.

오페라 라 보엠 갈라콘서트는 총 4막으로 구성된다.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손)', 'O soave fanciulla(오 상냥한 아가씨)', 'Quando me'n vo soletta per la via(거리에 나 홀로 나갈 때)', 'Donde lieta usci al tuo grido d'amore(여기서 그녀는 당신의 사랑을 외치는 소리를 행복하게 남기네)', 'Sono andati· Fingevo di dormire(다들 떠났나요· 나는 잠자는 척을 했어요)' 등 주옥같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미미 역에 소프라노 신재선·장혜란·황은애, 로돌포 역에 테너 김동우·명석한, 무제타 역에 소프라노 박혜림·알토 유정아, 마르첼로 역에 베이스 양진원, 쇼나르 역에 테너 신청의, 콜리네 역에 베이스 서병덕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겨울 이야기', Sleigh Bells, Let it Snow 등 따뜻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청주시립합창단 2023 송년음악회를 감상하시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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