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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신중년 자원봉사로 자원봉사 참여 영역 확장

신 노년 은퇴 세대의 재능기부로 올해 945명, 총 4천316시간 활동

  • 웹출고시간2023.11.06 13:36:24
  • 최종수정2023.11.06 13:36:24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신중년 자원봉사'에 참여한 중년의 자원봉사자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월 제천시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3~11월까지 신 노년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신중년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자원봉사란, 신중년(만 50세 이상~70세 미만) 퇴직 전문 인력이 노인요양시설, 아동돌봄센터 등의 기관에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초에 사업공고를 통해 비영리법인(단체) 위탁사업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차 연도 계속 사업으로서 2022년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 후 시비 100%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이 사업을 운영 중인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 후 사전직무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었다.

현재 15개소의 기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교육 연구 분야, 사회서비스 분야, 기타 미용, 요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945명 재능봉사자가 4천316시간 동안 활발히 활동했으며 12월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신중년의 참여자는 퇴직 경력이 있거나 국가와 민간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 훈련 과정(30시간)을 거친 이수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생계보다는 봉사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공헌에 의미를 두는 분들에게 수요가 높은 활동이다.

또한, 매년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는 더욱 전문적인 인력 확보와 신규 프로그램과 서비스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철 센터장은 "내년에도 공모에 선정되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이 관내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참여기관에 부족한 인적자원의 공백을 메우고 퇴직 후 제2의 삶의 설계하는 신중년분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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