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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아파트 안에 온마을돌봄터 마련

가온마을 2단지 휴게실 활용·학생 방과후 활동
방송댄스·요가·그림책 놀이·보드게임 등 무료제공

  • 웹출고시간2023.09.07 14:50:55
  • 최종수정2023.09.07 14:50:55

세종시교육청이 ‘온마을돌봄터’를 설치한 가온마을 2단지 215동 1층 휴게실.

[충북일보] 마을 안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돌볼 수 있는 '온마을돌봄터'가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입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가온마을 2단지 215동 1층 휴게실에 '온마을돌봄터'를 설치,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온마을돌봄터는 12월 29일까지 평일(월~금) 오후 2~6시 4시간 동안 운영된다. 겨울방학에는 연장 운영할 수도 있다.

다정초에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이곳에서 방과 후 방송 댄스, 요가, 그림책 놀이, 보드게임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송댄스, 요가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공간의 제약으로 제공되지 못했던 방과후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기대감을 갖고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다.

그림책 놀이와 보드게임 등은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자극하고 스스로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틈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방과 후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온마을돌봄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후보지를 물색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 돌봄정책과 함께 마을 안에서 안전한 돌봄 필요성을 홍보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다정초등학교, 가온마을 2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온마을돌봄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마을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다른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가온마을 2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집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마을돌봄터를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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