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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동 고기로, 원도심 야간상권 활성화 견인

외부 관광객 및 젊은 층 유입 증대로 골목 야간상권 활성화

  • 웹출고시간2023.09.07 11:35:13
  • 최종수정2023.09.07 11:35:13

제천 명동 고기로 고기 데이에 야외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명동 고기로가 원도심 야간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천 명동 고기 데이는 현재까지 6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이며 고기 데이 운영날짜인 매주 금·토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 의견이다.

각 점포 매출 또한 고기 데이 운영 시작일인 8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최대 60%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공 요인은 거리의 강점을 살린 상권 브랜드와 특색있는 시설물,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경관조명,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정취,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온 전통 있는 고기로 점포의 맛이 종합적으로 시너지를 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명동 고기로 안금순 상인회장은 "거리가 몰라보게 활기차졌다. 손님도 대폭 늘었고,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는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인회 차원에서 최상의 맛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고기로에 있는 고깃집뿐만 아니라 타 업종까지 경제효과가 파급되도록 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약선음식 거리까지 그 효과가 연계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한편, 명동 고기 데이는 명동 3-1번지(옛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올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하며 고기를 취급하는 9개 점포 앞 노상주차장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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