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
교수,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 질 UP
학과별 취업지도교수제 운영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 웹출고시간2023.07.18 16:33:08
  • 최종수정2023.07.18 16:34:08

편집자

박용석 총장 체제를 구축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지방대학의 존폐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존 전략 마련에 나섰다. 대학의 비전인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대학으로 발전을 모색한다.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산업 맞춤교육과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대학에서 사라지고 있는 공대 살리기에도 나선다. 충북보건과학대의 특성화 전략과 앞으로의 대학 운영 목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략 등을 살펴봤다.
◇ 잘 가르치는 대학

충북보건과학대의 슬로건은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실현을 위해 신입생 기초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학습튜터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무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수의 강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방형 융합교육 시스템 구축과 학습자 중심의 플립드러닝 등 토론·협력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교수와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질을 높인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부로부터 '우수 교수학습지원 전문대학(2019~2022)'에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잘 취업시키는 대학

충북보건과학대는 도내 전문대학 취업률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학과별 취업지도교수제 운영을 꼽는다. 취업지도교수제는 가장 근거리에서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진로·취업 방향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지도를 통해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현장 적응을 돕는다. 그 결과 2021년 유지취업률 83.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전문대학)를 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의 이력정보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에 입력돼 평생 e-포트폴리오로 관리된다. 다양한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은 2021년 79.2%, 2022년 76.4%의 취업률로 성과를 나타냈다.
 
◇ 학생 중심 학사 운영, 학생이 행복한 대학

충북보건과학대는 혁신지원사업의 자율성과지표를 '학생행복지수'로 세웠다.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종합심리검사를 실시,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원한다. 비정상 소견을 보인 학생은 건강복지프로그램과 지도교수와의 상담 등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다. 충북보건과학대의 학생중심경영 의지는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 후 소속된 조직,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을 양성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앞장

도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20억 원 정도를 지원받아 2024년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인 평생직업융합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기술자격트랙, 휴먼케어서비스트랙, 스마트귀농귀촌트랙, 공예트랙으로 구성된 평생직업융합학과는 성인친화형 지역사회융합을 교육목표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새로운 전공융합 오픈 학사제도(OPEN DEGREE)를 도입, 학생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기별로 트랙을 바꿔 졸업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성인친화적 학위·비학위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특성화 대학 '국시합격률 최강, 취업률도 최고'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는 2023년도 발표한 취업률에서 각각 93.9%, 93%로 학과별 전국 취업률 1위(2022년 정보공시)라는 성과를 얻었다. 보건계열 특성화된 방사선과는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의 값진 결과도 얻었다. 치위생과 역시 2010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총 10번의 국가시험에서 총 8회 응시인원 100% 합격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간호학과 99%, 임상병리과는 91.7%라는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보였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충북보건과학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간호학과를 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95%인 864명을(정원내) 모집한다. 보건의료, 과학기술, 사회서비스, 예체능 계열로 지원자는 고등학교 유형에 관계없이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 지원 가능하다.(단,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특별전형은 제외) 성적반영 방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중 2과목 등급 반영으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 중 가장 우수한 학기의 성적으로 한다. 2024학년도는 신입생 모집단위에는 반려동물문화학과, 스마트기계가공학과, 평생직업융합학과 3개 학과를 신설, 모집한다.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충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미래가치 창출 선도대학 실현'을 목표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실무형 맞춤교육을 통해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인터뷰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지난달 7일 취임한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학이 혁신을 이끌게 된다. 박 총장을 만나 충북보건과학대의 비전과 향후 대학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충북보건과학대의 슬로건은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취업시키는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준비부터 취업 후 관리까지 함께하는 대학이다. 그 결과 충북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학의 역할 및 중점과제는

특성화된 대학 운영과 개방형 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오고 싶은 대학을 만들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역량강화를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해 학생 취업률은 최상위로 끌어올렸으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평생직업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대학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교육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대학이 앞장서겠다. 충북지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과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으로 지역과 끊임없는 소통과 산학연 협력으로 미래의 교육에 투자하겠다. 대학에서 공학계열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 대학이 보건계열로 특성화돼 있지만 공대가 다시 살아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지역과 상생하는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재영 증평군수 "새로운 100년 기반 다진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