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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 월류 앞두고 기민한 대처…대규모 인명피해 막아

신속하게 주민 대피 요청, 가가호호 방문 대피 안내
괴산군 공무원과 괴산수력발전소

  • 웹출고시간2023.07.18 16:16:03
  • 최종수정2023.07.18 16:16:03

이진우 감물면장, 연경모 주무관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과 괴산수력발전소가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20분 사이 괴산댐의 방류량이 1천500㎥에서 2천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고 괴산군에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

군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통보를 받았고 10분 뒤 주민 대피 안내 방송과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곧바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해 댐 아래 외사리와 송동리 주민 모두를 대피시켰다.

비상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자 이진우 감물면장과 연경모 주무관은 직접 원이담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해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얼마 뒤인 오전 6시16분께 댐의 월류수위(137.65m)까지 물이 찼고, 결국 오전 6시30분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시작됐다.

이 면장은"새벽시간 주민 대피 안내방송을 했지만 걱정이 앞서 직접 마을로 달려가 주민들을 깨웠다"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이진우 감물면장, 연경모 주무관.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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