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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억울한 넋 추모

세종시 10일 오가낭뜰 공원서 위령제 개최
국가차원 진실규명 확대 기대

  • 웹출고시간2023.07.10 13:20:12
  • 최종수정2023.07.10 13:20:12
[충북일보]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10일 세종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전쟁 중 희생된 세종지역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세종시와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세종유족회는 공동으로 이날 위령제와 추모공연을 마련해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다. 위령제가 열린 오가낭뜰 공원 부지 역시 또 다른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전쟁 기간 민간인 희생사건과 관련한 구술채록 용역 사업을 진행해 피해자를 비롯한 참고인들의 생생한 구술증언과 생애사를 문서와 영상으로 기록했다.

고령화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객관적 피해 증빙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위령제는 추모시 낭송, 추모제례, 추도사·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굴곡진 우리 현대사가 빚어낸 가장 큰 비극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진실규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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