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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사업 본격착수

국비 45억 투입 5월 착공 내년말 완공 예정

  • 웹출고시간2009.04.09 20:0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2009년도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국가예산 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병원은 지원되는 국비에 자부담 19억2천900만원을 보태 5월 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 내년 말 2천283㎡ 면적(심혈관센터 1천35㎡·뇌혈관센터 986㎡·심재활센터 261㎡)으로 본관 3층에 질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병원은 또 24시간 진료와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해 심혈관센터 전문의 7명과 전임의 3명, 전공의 2명, 간호사 7명, 조무사 1명 등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방 및 취약지역 등에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응급치료와 조기재활 등 전문치료 거점병원을 육성해 사망과 장애예방 및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 진료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전문 인력 및 주민교육 등 의료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대학병원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병원 내 심장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개별적인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진료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공통의 발병원인을 갖는 심장 또는 뇌혈관질환자에 대해서도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진료 연계를 통해 원활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24시간 전문의 상주를 통해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집중치료실 전담관리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전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지역사회 병원간 연계체계가 구축되면서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시 지역 어디서나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도 한다.

이와함께 질병과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퇴원 후에도 연속성 있는 재활치료를 위해 지역내 재활병상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다.

임승운 병원장은 "도민에게 최고의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성화 영역을 개발하고, 지역내 전문센터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과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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