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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한창

국원로타리클럽, 금가면직능단체 등

  • 웹출고시간2022.11.14 13:17:19
  • 최종수정2022.11.14 13:17:19

충주 다원봉사회 회원들이 중앙탑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응원이 주목받고 있다.

국원로타리클럽은 14일 전기장판 30개(300만 원 상당)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해 월동대비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선정해 배분할 예정이다.

국원로타리클럽은 2010년부터 충주시와 취약계층 지원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생필품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금가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라면과 동절기 난방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하고 반찬 봉사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금가면향기누리봉사회도 장조림, 오이김치, 오징어젓갈무침 등을 마련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나누기 봉사를 벌였다.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중앙탑에 거주하는 노인 8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나눔은 다원봉사회 회원인 짬뽕생각 전홍재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남산로타리클럽은 엄정면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를 위해 연탄 3천 장(2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클럽 회원들은 대상자 가정의 난방사태를 직접 확인하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분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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