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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랜선으로 만나는 맞춤형 연수 지원

강사 섭외 및 행정업무처리 지원으로 전문성 강화와 학교업무 경감

  • 웹출고시간2020.09.24 14:11:46
  • 최종수정2020.09.24 14:11:46

제천 금성초등학교 한 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로 랜선 교육을 받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이 지난 23일 금성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적학습공동체 소행성(소통+행복+성장) 회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쌍방향 연수로 이뤄졌으며 강사 섭외, 연구자료 및 기타 행정업무처리 등 연수 운영 시 수반되는 업무를 학교지원팀에서 지원했다.

미래형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연수는 '수업이 즐거운 교육과정-수업-평가 기록의 일체화'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금성초의 한 신규교사는 "수업공감역량을 기르는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해 교사의 마음을 읽는 수업코칭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맞춤형 연수지원이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8월 26일 '민주적인 행복씨앗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의림유치원에 연수를 지원해 행복씨앗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도 했다.

또한 오는 10월 12일에는 통·폐합 예정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경험자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학교 통폐합 관련 교무행정실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태영 교육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요구되는 블렌디드러닝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학력저하 현상을 예방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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