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선도기업, 지역경제 혁신'주목'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한국바이오켐제약, 쏠라에스티 추가 선정
기술개발 자금·판로·인력 등 최대 6년(3+3년)간 지원

  • 웹출고시간2022.11.17 15:50:33
  • 최종수정2022.11.17 15:50:33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4곳이 전국의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부·대구시 주관으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 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4곳이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서 역할이 큰 유망 기업과 전후방 기업의 협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사업이다.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산업·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3월 △㈜새롬테크(PB/PE-RT 파이프) △㈜엠아이티코리아(자동차 부품 시험기, 조향 장치) 2곳을 1차 선정한데 이어 최근 △한국바이오켐제약㈜(아세클로페낙) ㈜㈜쏠라에스티(C형강, 각형각) 등 2곳을 2차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2차 선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1억 원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4.8%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3.1%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최대 6년(3+3년)간 기술개발 및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는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차로 선정된 한국바이오켐제약㈜, ㈜쏠라에스티 등 2곳의 세종시 기업을 포함한 기업 47곳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어 선도기업 100곳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비수도권 14개 시·도, 지원기관 간 선도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