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활 파고든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높였다

균형위,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사업 등
3건 우수사례 선정 …재정 인센티브 확보

  • 웹출고시간2020.08.11 14:53:44
  • 최종수정2020.08.11 14:53:44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역량강화! 생활SOC복합화와 민·관 협치를 만나다'에 참여한 주민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농업기술원), 일반농산어촌개발(증평), 성장촉진지역개발(영동) 등 균형발전사업 3건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균형발전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균형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가 수행한 총 46건의 균형발전사업을 평가해 2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사업인 '진천군, 미래 창조농업의 시작'은 기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노후화 및 공간 협소, 과학영농시설 분산으로 인한 수요자 불편 및 행정서비스 제공 한계로 영농 종합지원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신(新) 소득원 발굴을 위한 과학영농시설 조성,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전문가 양성 교육,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역량강화! 생활SOC복합화와 민·관 협치를 만나다'는 생활SOC복합시설인 증평군립도서관(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 국악 도시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 테마 산책로와 수변공원 조성, 국악 특화거리 정비뿐만 '국악'이라는 지역 고유문화와 융합한 문화 프로그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 특화발전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에 선정되면 9월 중 기관·개인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균형위에서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일택 도 정책기획관은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 및 다양한 사업주체 간 원활한 소통·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충북의 사업성과 및 파급효과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